방송계, 영화계, 공연계 모두 포함된다
11월 5일까지 이태원 참사 국가 애도가 시작되면서 방송계부터 영화계, 공연계 등도 행사와 공연 등을 모두 중단했다.
먼저 지난 주말, 지상파 3사와 종합편성채널이 이태원 압사 참사 뉴스를 전하면서 뉴스특보 체제로 전환, 방송 예정이었던 주요 예능들을 모두 결방했다. 오늘 31일 녹화 예정이었던 프로그램들도 다수 취소하며 국가 애도 기간이 끝난 후로 녹화일을 변경하는 등의 행동을 취했다.
방송가 뿐만 아니라 영화계, 공연계도 이태원 참사 애도에 동참하며 행사와 콘서트가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
특히 4년 만에 열리기로 했던 SM엔터테인먼트 역시 핼러윈 행사를 취소하며 애도의 뜻을 밝혔다. SM 측은 “30일 오후 6시15분부터 1시간여 동안 무료 생중계될 예정이었던 ‘SM타운 원더랜드 2022’ 레드카펫 생중계가 취소됐다”며 “행사 자체가 취소됨에 따라 레드카펫 생중계도 진행되지 않으니,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영화계에서도 행사 취소 소식을 전하고 있다. 영화 ‘자백’과 ‘리멤버’는 30일 무대 인사를 진행하려고 했으나 국가적 애도 분위기에 따라 취소하기로 했으며, 오늘 31일 진행 예정이었던 마동석의 신작 ‘압꾸정’ 제작보고회 역시 취소됐다.
오는 5일까지가 국가 애도기간으로 선포된 만큼 당분간 연예계는 전부 올스톱 될 것으로 보인다.
- 프리랜스 에디터
- 노경언
- 사진
- gettyimage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