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레드뽀 보떼가 표현하는 우주의 광채 | 더블유 코리아 (W Korea)

얼굴에 드리운 별빛, 달빛

2022-10-05T13:40:30+00:002022.10.05|BEAUTY, 쇼핑|

천상의 빛을 담은 끌레드뽀 보떼(Clé de Peau Beauté)와 금과 은, 다이아몬드로 장식한 오트 주얼리 리미티드 컬렉션.

럭셔리 스킨케어의 정수로 불리는 끌레드뽀 보떼의 ‘라 크렘므’를 처음 바른 순간을 기억한다. 피부에 녹아드는 폭신한 텍스처와 고급스러운 피니시, 맨얼굴을 은은하게 밝혀주는 미묘한 광채는 사용해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황홀경을 자아낸다. 립스틱은 또 어떤가? 실크처럼 보드라운 감촉과 강렬한 컬러로 빛을 머금은 입술을 연출,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론칭 40주년을 맞이한 끌레드뽀 보떼가 오는 10월 파리의 주얼리 디자이너 엘리 탑(Elie Top)과 협업한 ‘래디언스 스카이(Radiant Sky, 찬란한 하늘)’ 컬렉션을 출시한다. 생로랑과 랑방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은 엘리 탑은 자신의 이름을 건 브랜드를 론칭하고, 쿠튀르 주얼리를 현대적으로 풀어낸다는 평을 받는다. 강한 선과 단단한 볼륨에 대한 확고한 취향으로 시대와 스타일을 초월한 주얼리를 창조하는 그가 우주의 기운을 담아 완성한 뷰티 컬렉션이라니! 천체의 매력을 표현한 주얼리 컬렉션으로 명성을 떨친 엘리 탑과 끌레드뽀 보떼의 만남은 숙명인지도 모르겠다. 신비로운 우주의 광채를 주얼리에, 피부에, 그리고 입술에 옮겨준 빛의 향연. 화장대의 품격을 높여준 그와 <W Korea>가 서면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W Korea> 주얼리와 화장품의 공통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Elie Top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장식의 욕구를 충족시킨다는 공통분모가 있죠. 미학 코드를 공유한달까요.

끌레드뽀 보떼와 협업을 진행한 계기가 궁금합니다.

끌레드뽀 보떼와 저는 디자인과 장인 정신을 중요시하죠. 시간을 초월한 디자인과 고급스럽고 현대적인 예술성을 결합하는 철학은 끌레드뽀 보떼의 40주년을 기념하는 ‘래디언스 스카이’ 컬렉션을 만들 수 있도록 영감을 주었어요. 끌레드뽀 보떼는 태양의 광채, 달의 광도, 별의 섬광까지 무한한 은하계에 퍼지는 천체의 빛을 열기 위해 존재합니다. 이러한 천체를 본뜬 컬렉션은 희망으로 가득 찬 미래를 상징하죠.

제품을 처음 사용했을 때 어떠한 느낌이 들었나요?

진정한 럭셔리 브랜드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섬세하고, 똑똑하고, 구체적이고, 잘 디자인된 매우 독창적인 브랜드이기도 하고요. 균형과 아름다움을 통해 유니크한 세계로 들어가는 느낌과 감동을 줍니다.

끌레드뽀 보떼 40주년 기념 프리미엄 컬렉션을 위해 태양과 달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태양은 모든 빛의 근원이며, 이를 반사하는 달은 부드러운 무지갯빛을 선사합니다. 태양과 달은 서로 어우러져 빛나는 하늘을 구성하지요. 저는 이를 한정판 천체 주얼리인 ‘다즐링 주얼드 선’과 ‘루미너스 주얼드 문’으로 디자인했습니다. ‘라 크렘므’를 표현한 ‘다즐링 주얼드 선’은 아름다운 별에 대한 경의를 표하는 작품으로 태양이 하늘을 환하게 밝혀주는 것처럼 ‘라 크렘므’가 피부에 광채를 선사함을 상징합니다. ‘다즐링 주얼드 선’의 행성 모양 주얼리 박스는 끌레드뽀 보떼의 40주년을 기념해 40개 다이아몬드를 사용, 태양의 펜턴트로 제작했죠. 립스틱은 달의 다면적인 아름다움과 매혹적인 광채를 담은 ‘루미너스 주얼드 문’으로 표현했고요. 이 디자인에 담긴 베스트컬러 립스틱은 ‘문 미러 콤팩트’와 함께 제공되며, 사용하는 이의 다면적 아름다움을 정의하게 만듭니다. 마지막으로 별과 달의 위상은 립스틱과 미러에 박힌 다이아몬드로 표현했고요.

구상 단계에서 손으로 직접 그리는 드로잉이 필수였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드로잉을 통해 우주와 연결되는 느낌을 받거든요. 마치 공중부양을 하는 것처럼요! 드로잉은 제게 비자발적인 명상의 시간이며, 이는 무한한 광채로 이어집니다.

다양한 보석 중 특별히 다이아몬드와 금, 은을 선택한 이유가 있나요?

골드는 태양을, 실버는 달을 상징합니다. 별의 반짝임과 완벽한 빛을 표현하는 데는 다이아몬드가 필요했고요. 천상의 빛을 담은 끌레드뽀 보떼의 스토리와 맞아떨어지죠.

이번 컬렉션을 구상하며 특별히 염두에 둔 부분은 무엇인가요?

프랑스어로 ‘빛을 열어 아름다움을 완성하는 열쇠’라는 브랜드 네임에서 착안해 오픈이 가능한 주얼리 박스를 제작했습니다. ‘보물 상자’가 상징하는 미스터리와 설렘, 욕망을 담았죠. 이를 모티프로 꿈과 신화, 과학, 아름다운 패턴으로 가득 찬 컬렉션을 완성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컬렉션을 세 개의 키워드로 표현해주세요.

천상의 빛, 우주의 아름다움, 그리고 태양, 달, 별들!

 

Clé De Peau Beauté 다즐링 주얼드 선 행성을 상징하는 주얼리 박스에 담긴 ‘라 크렘므’. 착용 가능한 펜던트 안에는 이를 여는 비밀의 열쇠가 숨어 있다. 2천만원대.

Clé De Peau Beauté 루미너스 주얼드 문 부드럽게 빛나는 달을 표현한 립스틱 컬렉션. 네 가지 색상의 립스틱은
별과 달을 형상화한 미러와 함께 구성된다. 8백만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