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위시리스트 – 니트 소재 아이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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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바람을 여유롭게 맞이하기 위해 고르고 고른 니트 소재 아이템.

후프 이어링과 이어커프, 은은하게 살이 비치는 니트 드레스와 울 소재 스커트, 웨지힐 오버니 부츠는 모두 지방시 제품.

“시어한 텍스처, 산뜻한 컬러. 2022 F/W 시즌 니트웨어의 근사한 변주!” – 패션 에디터 김현지

1_디올 자수 니트

무슈 디올의 벽화 장식을 자수로 담아낸 롱 슬리브 스웨터는 다가오는 가을 꼭 입고 싶은 니트 중 하나다. 병풍처럼 펼쳐지는 니트의 풍경이 황금색 가을빛과 무척 잘 어우러질 것 같다. – 패션 에디터 김신

2_구찌 니트 양말

어린 시절 동심을 불러일으키는 니트 양말. 발목에서 한 번 접어 신는 요조숙녀 같은 새하얀 니트 양말에 대한 애정은 화보 속 스타일링 요소로 종종 등장시키곤 한다. 섬세하고 고급스러운 니트 양말을 신으면 보송한 촉감은 물론이고 향수와 함께 깊은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 – 패션 에디터 이예진

3_프라다 나일론 니트

잘 만든 니트는 가을 옷장의 열 부럽지 않은 아이템이다. 좋은 울 소재로 두툼하게 짠 프라다 니트는 자칫 심심할 수 있는 디자인에 나일론 패치, 삼각 로고 장식을 더해 매니시한 인상을 줬다. 반바지에 로퍼, 삭스를 매치한 귀여운 스타일링이 상상되는 니트. – 패션 에디터 이예지

4_익스트림 캐시미어, 원숄더 슬리브리스 톱

낮엔 덥고, 밤엔 춥고. 변화무쌍한 날씨에 맞춰 옷 입기가 쉽지 않은 간절기. 습하고 더운 한여름에 입기엔 부담스러운 니트 소재의 슬리브리스 톱을 꺼낼 때다. 니트 소재가 적당히 체온을 유지해주고, 편안하기까지 해 가을에 특히 즐겨 입게 되는 아이템이다. 이번 가을엔 시도해보지 않았던 원숄더 톱으로 새로운 스타일에 도전해봐야겠다. – 콘텐츠 에디터 장진영.

5_폴로 랄프로렌 울 블렌드 크루넥 스웨터

평소 니트를 즐겨 입진 않지만, 촬영으로 만난 폴로 랄프로렌의 니트 스웨터는 구매욕을 자극시켰다. 특히 오렌지빛 레드 컬러가 썩 마음에 들었는데, 보드라운 착용감과 적당한 두께를 갖췄으니 단독으로도, 이너웨어로도 만족스러울 듯. 올가을의 교복 되기에 충분하다. – 패션 에디터 김민지

패션 에디터
김현지
포토그래퍼
김형상
모델
정소현
헤어
김귀애
메이크업
이숙경
어시스턴트
김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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