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지디에게 전화 안 거는 조건으로 친분 유지 중"

가깝지만 멀고, 친하지만 어려운 내 친구

조세호와 지드래곤은 얼마나 친한 사이일까?

최근 들어 함께 있는 모습이 자주 보이면서 그들이 친해진 계기에 대해 궁금해하는 이들이 많다.

25일에 방송된 ‘홍김동전’에 출연한 조세호. 이날 제작진은 “종종 게스트를 부를 수 있는데 누가 왔으면 좋겠냐”고 물었고, 김숙은 “세호가 지드래곤과 친하더라”며 슬쩍 운을 뗐다. 홍진경 역시 “지드래곤이 생일 축하하고 난리 났더라”라며 능숙하게 그를 은근히 압박하기도 했다.

갑작스러운 지드래곤 언급에 당황한 조세호. 그는 “평소 전화 안 하는 조건으로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지용아’라고 부른다”면서도 꾸벅 인사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다소 겸손한 애티튜드를 보이며 재치 있게 받아쳤다.

이에 게스트들은 “돈을 줬냐”, “해킹 당한 것은 아니냐”며 둘 사이의 친분을 일방적인 것으로 몰아가며 조세호 놀리기에 재미 붙인 듯 보였다.

하지만 친한 지인들과 찍은 사진에 조세호와 지드래곤이 나란히 등장하거나, 유튜브 채널 ‘바퀴입’에서 조세호가 지드래곤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의 볼캡을 쓰고 나오는 등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그들의 찐친 증거는 이미 수두룩하다는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