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먹으러 가는 카페 | 더블유 코리아 (W Korea)

빵 먹으러 가는 카페

2022-08-23T16:38:49+00:002022.08.23|FEATURE|

차일디쉬 Childish
‘어른을 위한 놀이터’라는 주제로 놀이터에서 영감을 받은 인테리어는 물론, 어릴 적 추억을 상기시키는 메뉴를 만날 수 있는 공간이 문을 열었다. 쨍한 라임 컬러가 눈에 띄는 공간에 들어서면 모래밭을 연상시키는 듯한 바닥과 놀이터에서나 볼 수 있는 스프링 의자까지. 키치하면서도 톡톡 튀는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이처럼 차일디쉬에선 무엇 하나 평범한 게 없는데 블록 놀이에서 영감을 받아 세모, 네모 모양의 식빵부터 바닷가에서 하던 모래성 놀이를 구현한 크러블 치즈 케이크까지, 어릴 적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메뉴들로 가득하다. 음료는 또 어떤가. 레드 와인 슬러시, 요구르트 슬러시 등 어른이를 위한 음료부터 마시멜로우를 올린 불장난 크림 커피 등 소소한 장난이 녹아들어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음료는 맛은 물론 재미까지 톡톡히 챙겼다. 점심시간에는 수제 식빵으로 만든 블루치즈 닭가슴살, 나폴리탄, 바질 에그마요 등 3종의 샌드위치와 커피를 구성한 런치 세트를 한정으로 선보인다고 하니 눈여겨 볼 것.

Add 서울 성동구 연무장길 114 2층

 

파이 인 더 샵 Pie in the shop
매일 아침 빵부터 소스, 크림까지 전부 직접 만드는 파이를 맛볼 수 있는 파이 전문점이 연남동에 문을 열었다. 주택을 개조한 카페는 달달한 향에서 한 번, 먹음직스러워보이는 비주얼로 또 한 번 유혹하는, 파이 러버들에겐 그야말로 지상낙원과 같은 공간. 바삭함에 쫀득함까지 느껴지는 츄이 파이 스타일을 선보이는 파이 인 더 샵에는 오렌지의 상큼함을 가득 담은 오렌지 더비 파이, 얇게 슬라이스한 사과가 들어있는 애플 샤워크림 파이, 카카오의 쌉싸름한 향과 커피 내음이 묘하게 잘 어울리는 모카 카카오파이 등 수십 가지 종류의 파이가 준비 되었으니 취향껏 골라 맛보면 된다. 하나 특이한 건 파이와 스프를 함께 구성한 세트 메뉴가 있다는 것. 베이컨 감자 파이, 투움파 치킨 파이, 폴드포크 파이 등 든든한 파이와 달콤한 콘스프를 함께 먹으면 한 끼 식사로도 충분하다.

Add 서울 마포구 연남동 245-51

 

도식화
마들렌 복합 문화공간을 표방하는 도식화는 우유와 버터, 밀가루로 그림을 그리고 맛보는, 일종의 미술관이라 할 수 있다. 확실한 콘셉트만큼이나 개성 강한 이곳의 마들렌은 작품이라도 해도 좋을 만큼 화려한 모양과 맛을 자랑하는데 깔루아 리큐르와 헤이즐넛이 들어가 풍미가 좋은 깔루아 헤이즐넛, 쑥가루와 콩가루, 들기름을 넣어 만든 크림이 들어간 송편, 간장을 베이스로 한 시럽과 들깨로 만든 얇은 강정을 끼운 간장들깨 등 어디서도 만날 수 없는 총 12 종의 마들렌을 선보인다. 무엇을 먹어야할지 고민이라면 마들렌 전시관에서 그 답을 찾을 것. 작품 곁엔 늘 해설이 있는 것처럼 마들렌 마다 들어간 재료와 단면까지 상세한 설명을 덧붙여 선택하는데 도움을 준다. 평소 구움과자를 즐겼다면 마들렌에 진심인 도식화로 떠나보자.

Add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17길 19-9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