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소문 난 가오픈 카페 3

장정진

매일 매일 새로운 카페들이 문을 여는 요즘, 정식 오픈 전인데도 긴 줄을 서야한다는 가오픈 카페 3곳을 찾았다.

비아톨레도 에스프레소바

얼마 전부터 불고있는 에스프레소 바의 인기가 뜨겁다. 서울 곳곳에는 크고 작은 전문 카페가 생겨나고 있는데 연남동에 오픈한 비아톨레도 에스프레소바 역시 마치 유럽 어느 카페에 온 듯한 분위기를 풍기는 신상 에스프레소 바. 이탈리아 유학을 다녀온 대표가 오픈한 곳인만큼 커피는 물론 스폴리아텔레, 카놀리 등의 이탈리아 정통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카페 곳곳에 놓인 소품 모두 이탈리아에서 직접 공수한 것들이라고. 절대 한 잔으로 끝나지 않는 에스프레소를 마시다보면 늘어나는 잔 만큼 분위기와 맛에 취한 자신을 발견하게 될지도. 추후 이탈리아 주류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해도 좋을 듯.
Add 서울 마포구 동교로51안길 19 1층

올딧세

요즘 서울에서 가장 핫한 동네 중 하나인 용리단에 새롭게 오픈한 카페 올딧세는 마치 동굴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인테리어로 눈길을 사로잡는 곳. 가정집 사이에 자리한 한옥을 리모델링한, 따뜻한 분위기의 실내에 들어서면 커다란 통나무 바 테이블이 눈에 띄는데 연신 커피를 내리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이곳의 명당이기도 하다. 올딧세는 드립 커피를 전문으로 하지만 에스프레소와 커피 외에 다양한 음료 메뉴도 함께 선보이니 커피를 즐기지 않는 이들도 만족할 수 있는 공간. 현재 7월24일까지 가오픈을 끝내고 8월5일 정식 오픈을 위해 잠시 재정비의 시간을 보내고있는 올딧세는 정식 오픈 후에는 커피와 함께 위스키도 즐길 수 있다고 하니 체크해 둘 것.
Add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21길 29-16 1층

해그스

가오픈 기간을 거쳐 지난 주 정식 오픈한 해그스는 ‘Have a Great Summer’ 의 줄임말로 여름의 싱그러움을 담은 공간. 큼직한 사이즈의 시원한 통창 너머로 한적한 서촌 동네가 펼쳐지는 이곳은 감각적인 가구와 컬러풀한 소품으로 채워진 아기자기한 공간에서 커피와 티, 타르트 등의 디저트를 선보인다. 옥수수, 피스타치오, 피칸 카라멜 등 총 3종의 프랑스 에그 파이 중 특히 옥수수파이가 맛있는 걸로 유명한데 따로 파이만 포장해서 갈 정도로 인기라고. 달콤한 크림이 가득 들어있는 바삭한 파이와 함께 곁들이는 고소한 커피는 해그스가 제안하는 최고의 조합. 이 외에도 차이브, 바닐라, 블루베리 총 3색 버터와 함께 나오는 스콘도 추천 메뉴. 조금만 늦어도 품절이라고 하니 서두르는 것이 좋겠다.
Add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5길 11 1층

프리랜스 에디터
장정진
사진
Instagram @alldse_cafe @viatoledo_espressobar @hags_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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