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운완! 셀렙들의 운동복 패션

노경언

운동할 때도 스타일리시한 그녀들의 옷차림

러닝부터 골프, 테니스, 등산 등 다양한 종목의 운동이 주목받으면서 스포츠 웨어가 그 어느 때보다 호황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오운완 같은 SNS 인증샷이 유행처럼 번지며 운동복 패션도 소홀히 할 수 없는 요즘, 셀렙들의 룩을 참고해 센스 있는 운동복 스타일링 팁을 얻어볼 것.

헤일리 비버

청량하고 생동감 넘치는 네온 컬러는 신경과 근육의 긴장을 이완시켜 마음을 평온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더불어 도파민을 샘솟게 해 건강한 에너지를 마구 자극시켜 호흡이 중요한 러닝이나 요가 등에 활용하기 좋은 컬러. 헤일리 비버는 서로 톤이 다른 네온 컬러의 브라톱과 바이커 쇼츠로 트렌디한 스포츠 룩을 완성했는데, 박시한 셔츠와 스크런치, 허리에 두른 롱 슬리브 티셔츠, 그리고 스니커즈까지 화이트 컬러로 통일해 운동복이 더욱 돋보일 수 있도록 스타일링했다.

에밀리 신들리브

필드 위에서 세련된 모습을 어필하려면 화려함보단 역시 미니멀한 쪽을 선택하는 게 좋다. 화이트나 블루, 블랙 등 차분한 컬러를 메인으로 활용하고 여기에 가벼운 선글라스나 골프 백으로 액세서리를 더하는 식. 스타일리스트 에밀리 신들리브는 화이트 컬러에 블루 컬러를 포인트로 활용했는데, 갑자기 내리는 소나기나 강풍 등 날씨 컨디션을 고려해 윈드브레이커를 함께 챙겨 TPO에 충실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옷차림을 완성했다.

벨라 하디드

운동복과 일상복을 경계 없이 활용하고 싶다면 박시한 스웻 셔츠와 바이커 쇼츠를 함께 매치할 것. 이는 실패할 리 없는 조합인데다가 힙한 감성까지 더해 더할 나위 없는 옷차림이다. 벨라 하디드는 함께 매치한 액세서리까지 모두 올블랙으로 통일해 모던하면서도 쿨한 무드를 드러냈는데, 스니커즈와 양말만큼은 화이트 컬러를 선택해 전체적인 룩의 밸런스를 맞췄다.

켄달 제너

이번 주말, 하이킹을 할 예정이라면 켄달 제너의 운동복 패션을 참고할 것.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블랙 점프슈트와 레이스업 부츠만으로 하이킹 무드를 살린 그녀의 룩은 가장 따라 하기 쉬우면서도 하이킹에 최적화된 가벼운 옷차림이다. Y 존의 노출이 다소 민망하게 느껴진다면 가벼운 아뇨락이나 윈드브레이커를 허리에 묶어주면 그만. 여기에 페니 백이나 버킷 햇 등 가벼운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더한다면 훨씬 멋스러워 보일 것이다.

엘사 호스크

연인과의 운동 데이트를 앞두고 있을 때 참고하기 좋은 엘사 호스크의 룩. 올해 초부터 메가 트렌드로 자리 잡은 럭비 티셔츠는 여자들이 입었을 때 그 매력이 훨씬 살아나는데, 오버사이즈를 선택해 미니 드레스처럼 활용한다면 귀여우면서도 캐주얼한 무드가 극대화된다. 여기에 나이키의 조던이나 덩크 등 투박한 스니커즈를 더한다면 금상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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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스 에디터
노경언
사진
instagram, splas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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