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찔하고 사랑스러운 탱크톱 직구 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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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탱크톱의 계절이 돌아왔다. 아찔하고, 사랑스러운 탱크톱 직구 좌표! 

엘리스 @ellissellisselliss 

지속가능한 윤리적 방식으로 제품을 생산하는 런던의 여성복 브랜드 엘리스. 검정 넥타이와 손수건 밑단으로 만든 백리스 탱크톱은 몸의 곡선을 감싸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 유기농 면 저지로 만들어 부드럽고 편안하다. 통이 큰 바지와 함께 입으면 근사하다.

미미 웨이드 @mimi.wade 

런던의 디자이너이자 잇걸 미미 웨이드의 유쾌한 브랜드. 할리우드의 고전적인 매력과 90년대 후반의 반항적인 미학을 재해석한 감성이 주를 이룬다. 발칙한 프린트와 러플, 레이스 같은 사랑스러운 디테일이 포인트. 블랙핑크 로제가 미미 웨이드의 토끼 모자와 하트 디테일 니트를 입어 대중에 더 알려졌다.

지마구아스 @gimaguas 

스페인 여성복 레이블 지마구아스는 그야말로 한여름 같은 브랜드다. 멕시코, 자이푸르, 마다가스카르 지역의 수공예 장인들과 협업해 재료와 기술을 공급받는 것이 특징. 이국적인 패턴과 프린트 등 휴양지에서 돋보일 수 있는 탱크톱이 가득하다.

마리암 나시르 자데 @maryam_nassir_zadeh 

뉴욕 브랜드 마리암 나시르 자데의 탱크톱은 무척 도시적이다. 긴 끈으로 허리를 칭칭감을 수 있는 톱과 90년대 감성의 통 넓은 팬츠나 마이크로 미니스커트와 함께 매치해 세기말 감성을 세련되게 부각시키면 좋을 듯.

팔로마 울 @PALOMAWOOL 

바르셀로나 베이스의 팔로마 울은 지속가능한 소재와 지역 생산을 추구하는 브랜드로 우아하고도 대담하며 아티스틱한 감성이 특징이다. 에이프런 같은 탱크톱과 거즈처럼 얇은 백리스 탱크톱에는 현대적 사진이 프린트되어 있다. 요즘 트렌드인 동시대적이며, 수공예적인 감성이 담겨 있다.

쉐리스 @SHERRIS 

활기 넘치는 이스라엘의 일상에서 영감 받은 브랜드 쉐리스는 장난스러운 패치워크, 주름 장식, 수작업으로 인쇄한 프린트로 탱크톱, 모자, 수영복을 만들며, 특히 비비드한 색감의 주름 홀터넥 탱크톱은 작업실의 모든 원단의 조각을 활용해서 만든다. 특유의 신축성으로 착용감이 편하고, 소재의 독특함 덕분에 유니크한 연출이 가능하다.

난닝구처럼 입지 않는 법

패션 에디터
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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