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버킷리스트에 추가해야 할 디올 선상 스파 서비스

장진영

센 강 위에서 에펠탑을 바라보며 즐기는 스파라니.

디올이 7월 3일 공개되는 오트 쿠튀르 쇼를 기념하기 위해, 파리 센 강에 스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크루즈를 띄운다.

‘Cheval Blanc’이라는 이름의 이 보트는 에펠탑을 바라본 채로, Port Debilly에 정박해 있을 예정. 그리고 최대 5명의 승객을 태운 뒤 2시간 동안 센 강을 유람한다. 승객들은 디올의 리빙 아이템으로 꾸며진 4개의 룸에서 최고급 바디∙얼굴 마사지를 받고, 피트니스 코치와 함께 필라테스를 즐길 수도 있다. 바디 마사지는 670유로(한화 약 90만원대), 얼굴 마사지는 750유로(한화 약 1백만원대), 필라테스는 150유로(한화 약 20만원대)라고.

6월 29일부터 7월 13일까지 진행되는 재미있는 이 이벤트는 19세기 센 강의 역사에 자리한 대중 목욕탕 ‘Les Bains de la Samaritain’에서 영감을 받아 오마주한 것이다. 과거에도 배 위에서 목욕부터 각종 테라피까지 제공하는 서비스가 이루어졌다고 한다.

센 강 위에서 에펠탑을 바라보며 즐기는 스파라니. 이 기간에 파리에 머무를 계획이 있거나 스파에 남다른 애정을 가진 이라면 당장 버킷 리스트에 추가해야 할 것.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면 디올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Diorspacruise@diormail.com에 메일을 보내보자.

디지털 에디터
장진영
사진
Courtesy of Parfums Christian Di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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