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 소년단(BTS) 단체 활동 잠정 중단

챕터 2를 위한 쉼표의 시간을 갖기로

BTS가 유튜브 채널 ‘방탄TV’를 통해 9년동안 이어 온 단체 활동을 잠정 중단하기로 밝혔다. 멤버들이 허심탄회하게 술을 마시면서 마음 속 이야기를 나누는 1시간 가량의 영상을 통해 그동안의 고민과 생각들을 털어놓았다.

RM은 “다이너마이트 이후 우리가 어떤 팀인지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계속 무언가를 해내야 되다 보니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내가 숙성 될 시간이 없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슈가 등 멤버들 역시 속 깊은 이야기들을 솔직하게 이어나갔다. 제이홉은 “방탄 소년단 음악의 기조가 많이 변화 될 것 같다. 변화에 대해 이야기할 시점이다”라고 밝히며 솔로 활동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자체 컨텐츠인 ‘달려라 방탄’을 통해 팬들에게 인사 할 예정이라며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기도 했다. 아미를 위해, 그리고 본인들이 즐겁게 촬영해 온 ‘달방’을 조금씩이라도 촬영하며 팬들을 찾을 계획.

멤버들은 여러가지 감정에 휩싸이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지만, 막내 정국의 건배사로 더 나은 BTS가 되기 위한 잠깐의 휴식을 약속하며 영상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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