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일 핫한 패션 인플루언서 모음.zip

노경언

우리 모두 주목해야 할 인스타 속 인간 패션 참고서

한때 여자들의 휴대폰 사진첩 속을 장악했던 인플루언서 페르닐 테이크백, 리지 헤드 필드, 엘린 클링 등의 시대도 이제 조금씩 저물어가고, 인플루언서계에도 세대교체가 일어난 듯 보인다. 시미 헤이즈, 엘사 호스크, 시드니 칼슨과 데본 칼슨이 바로 그 예. 깔끔하고 딱 떨어지게 입었던 예전의 그녀들과는 달리 요즘 인플루언서들은 개성 넘치는 스타일링을 즐기는 게 특징! 두 말하면 입 아픈, 요즘 제일 핫한 인플루언서들을 모두 모았다.

  1. 시미 & 헤이즈자매

@simiha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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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성장 주가를 달리는 인플루언서는 단연 시미&헤이즈 자매다. 켄달 제너의 절친이자 블랙핑크 제니와도 자주 어울리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한국에서도 이미 잘 알려진 아이콘 중 하나. 그녀들은 14 세부터 패션위크의 단골손님으로 참석해 다양한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하고, 버닝 맨과 같은 대형 페스티벌에 초대되어 디제잉을 하는 슈퍼 인플루언서다. 여러 파티의 디제이로 활동하는 만큼 시미& 헤이즈 자매는 파티룩의 진수를 보여주기도 한다. 뱅 헤어가 인상적인 헤이즈는 과감한 컷아웃 톱에 쿨한 팬츠를 즐겨 입고, 시미는 주로 큼직한 점퍼에 미니스커트나 쇼츠를 매치해 보이시한 매력을 드러내는 편. 또한 두 자매는 아이라인 스티커 브랜드인 ‘시미 헤이즈 뷰티’를 론칭해 새로운 메이크업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중이다. 요즘 이슈로 떠오른 유포리아 스타일에 도전하고 싶다면, 이들의 아이라인 스티커를 활용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

  1. 엘사 호스크

@hoskel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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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skelsa

@hoskel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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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이름 앞에는 늘 ‘신이 내린 몸매’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이유가 대체 뭐냐고? 바로 빅토리아 시크릿 엔젤 출신이다 이 말씀. 스웨덴 출신인 그녀는 자국 농구리그에서 프로 선수로 2년간 활동하다 뉴욕으로 날아가 여러 브랜드의 광고 캠페인에 출연하고, 다양한 매거진의 커버 걸로 활동한 재미있는 이력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그녀의 인스타그램 피드를 들여다보면 평소에 옷 입는 걸 얼마나 즐기는지 알 수 있는데, 스타일링 방식 또한 냉탕과 온탕을 확실히 오가는 스타일. 몸매를 드러낼 땐 그 누구도 쉽게 따라 하기 힘들 만큼 과감한 컷아웃 아이템을 거침없이 매치하고, 또 반대로 큼직한 오버사이즈 룩으로 보디라인을 완전히 감추는 등 종잡을 수 없는 데일리룩이 그녀의 매력이기도 하다. 최근엔 다양한 스윔웨어 룩을 뽐내며 신이 내린 몸매를 마음껏 즐기는 중!

  1. 루비 린

@rubylyn_

@rubylyn_

@rubylyn_

@rubylyn_

@rubylyn_

@rubylyn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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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젠지 룩을 배우고 싶다면 여기 캐나다 출신의 Y2K 패션 장인 루비 린을 당장 팔로우할 것. 그녀는 인스타그램은 빈티지한 무드의 ootd로 가득한데, 특히 하이틴 영화의 주인공이 현실 세계로 뛰쳐나온 듯한 다양한 미니스커트 스타일링이 유독 눈에 띈다. 루비 린의 사진을 계속해서 보다 보면 그녀의 시그니처 아이템이 닥터마틴이란 것을 눈치챌 수 있을 터! 루비 린은 매일 새로운 옷으로 스타일링 하기보다는 본인이 소장하고 있는 아이템으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어가는 중이다.  그녀는 인스타그램은 물론 유튜버로서도 활발히 활동 중인데, 주된 유튜브 콘텐츠는 쇼핑 하울과 뉴욕 생활에 대한 브이로그로 일상생활을 공유하며 팬층을 늘리고 있다.

  1. 데본 칼슨 & 시드니 칼슨

@devonleecarl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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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dneylcarlson

sydneylcarl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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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 하디드, 켄달 제너, 두아 리파 등 많은 셀럽들의 사랑을 받는 휴대폰 케이스 브랜드 ‘와일드 플라워’를 운영하고 있는 데본 칼슨과 시드니 칼슨 자매는 화려한 인맥을 자랑하는 패션 인플루언서로 벨라 하디드의 절친으로 유명하다. 휴대폰 케이스 사업 외에도 여러 브랜드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모델로도 활발히 활동 중. 둘은 자매지만 서로 각기 다른 매력의 스타일을 보여주는데, 언니 데본은 노 메이크업에 비교적 내추럴한 룩을 선보인다. 주로 러블리하고 키치한 프린팅이 새겨진 베이비 티셔츠에 부츠컷 진을 매치해 캘리포니아 소녀 같은 이미지를 풍기는 식. 얇은 눈썹이 인상적인 동생 시드니는 강렬하고 특이한 프린트 탑이나 보디슈트를 활용한 섹시 글램룩을 즐기는데, 늘 함께 매치하는 다양한 선글라스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프리랜스 에디터
차예지
사진
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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