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원 이내로 명품 선물하기

장진영

‘티 나는’ 제품들만 모았다.

명품을 논할 때 공감되는 이야기 하나. 값비싼 명품 브랜드는 쳐다도 보지 않는다.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도 말라’는 말과 일맥상통한달까? 마음에 들지만 고민조차 하지 않는다. 문제는 애매하게 비싼 제품들이다. 적당히 오를 수 있을 것 같은 나무인데 막상 오르긴 좀 부담스러운 것이다.

지금 누군가에게 선물할 아이템을 찾고 있다면 이 글을 주목하자. 이런 제품들일수록 선물하기엔 제격이다. 내 돈 주고 사긴 아깝지만, 선물로 받으면 더 없이 만족스러운 것들. 100만원 이내에서 여름 선물로 좋은 명품 아이템을 소개한다. 각 브랜드의 시그니처가 가감 없이 드러나, 같은 값이면 생색내기 좋은 제품들로만 골랐다. 이른바 가성비 넘치는 선물 되시겠다.

알렉산더 맥퀸의 브레이슬릿

낙서한 듯 거친 디자인의 레터링이 특징인 이 팔찌는 앤티크한 마감이 매력적이다.

알렉산더 맥퀸 그래피티 브레이슬릿
57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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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비통의 에스파드류 슬립온

여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에스파드류 신발.  시원한 에스파드류와 대비되는 느낌의 폭신한 페이크 퍼 장식을 더한 점이 재치있다.

루이 비통 시쇼어 에스파드류
94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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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버리의 모노키니

버버리의 아이코닉한 빈티지 체크 무늬를 프린트한 수영복. 미니멀한 실루엣이 모던하다.

버버리 빈티지 체크 수영복
7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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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의 파우치

엠보싱 기법으로 로고를 선명하게 새긴 시그니처 오렌지 컬러의 네오프랜 소재 파우치. 발수 소재로 물놀이에 활용하기 좋다.

에르메스 네오베인 스몰 케이스
4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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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티노의 벨트

광택이 나도록 가공한 V 로고 시그니처 리버시블 벨트. 뒤집어서 블랙 컬러로 활용할 수 있고, 큼직한 로고 장식은 그 자체로 룩에 포인트를 주기 좋아 화이트 셔츠 드레스에만 매치해도 멋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

발렌티노 V 로고 리버시블 벨트
7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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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올의 파우치

디올의 리비에라 캡슐 컬렉션에서 선보인 트래블 파우치. 밝은 형광 오렌지 컬러가 발랄한 분위기를 선사해 여름에 들기에 안성맞춤이다.

디올 트래블 파우치
99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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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다의 싱글 이어링

프라다의 심볼인 트라이앵글 모티프를 그대로 펜던트로 활용한 싱글 이어링. 룩에 포인트를 주기 좋은 아이템이다.

프라다 스말토 펜던트 귀고리
8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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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의 티셔츠

아디다스와 협업한 로고를 큼직하게 프린트한 티셔츠. 심플해서 어떤 아이템과 매치해도 잘 어울릴 것이다.

아디다스X구찌 코튼 저지 티셔츠
9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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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에디터
장진영
사진
Courtesy of Prada, Burberry, Gucci, Dior, Alexander McQueen, Valentino, Hermes, Louis Vuit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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