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을 돌아 다시 만난 인연이 오늘 부부가 된다
“10년을 돌아서 사랑하는 사람과 제2의 인생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손담비와 스케이팅 국가대표 이규혁이 오늘 웨딩 마치를 울린다.
올해 1월, 손담비의 자필 편지로 결혼 소식을 알렸던 두 사람.
둘의 첫 만남은 1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SBS ‘일요일이 좋다 – 김연아의 키스 & 크라이’로 인연을 맺었던 손담비와 이규혁은 그 당시 1년 정도 비밀 연애를 했다고 밝혔는데, 결별 후 10년이 지난 2021년 다시 만나 연애를 시작해 결국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손담비는 “인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 함께 있으면 가장 나다운 모습이 되고, 함께 있으면 웃게 되고, 행복이라는 걸 알게 해준 사람과 5월에 결혼을 한다”고 10년을 돌아 다시 만난 연인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낸 바 있다.
이규혁 역시 “현명하고 배려심 깊은 사람과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다”며 전하기도.
두 사람의 결혼식은 오후 4시 30분,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진행된다.
- 프리랜스 에디터
- 노경언
- 사진
- instagram @xodamb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