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가족을 떠올리며 고른 가정의 달 선물들.
“5월의 어느 날, 가족들과 함께 편안한 파자마 차림으로 밤새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는 상상을 한다.” – 패션 에디터 김민지
1_ 막스마라 니트웨어
평소 니트를 즐겨 입는 엄마에게 어버이날 주고 싶은 막스마라의 로고 줄무늬 스웨터. 쫀쫀한 짜임이나 부드러운 파스텔 톤 로고 이니셜과 패턴이 취향에 딱 맞을 것 같다. – 패션 에디터 이예진
2_루이 비통 코스믹 테이블
가족의 다른 말은 식구, 식구란 곧 한집에 함께 살면서 ‘끼니’를 같이하는 사람들. 어쩌면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다 같이 밥을 먹는 행위는 가족에게 가장 중요한 리추얼이지 않을까. 루이 비통의 오브제 노마드 컬렉션 제품으로, 런던의 디자인 듀오 ‘로우 에지스’가 디자인한 ‘코스믹’ 테이블이라면 그 어떤 조촐한 식사도 즐거워질 것 같다. 서로 맞물린 종이 세 조각만 사용해 테이블 다리를 제작했는데, 놀라울 정도로 간결하면서도 독창적인 분위기를 내뿜는다. 다리에 겹겹이 덧댄 새빨간 가죽은 어쩐지 식욕을 마구 북돋울 듯하다. – 피처 에디터 전여울
3_리바이스 with YK Jeong 데님 진
청량한 데님이 눈에 들어오는 푸르른 계절, ‘온 가족 데님 룩’을 상상해본다. 우리 가족의 모던 클래식 룩을 완성해줄 데님 진을 찾던 중 눈에 띈 건 최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정윤기가 깨끗한 지구와 환경을 생각하며 협업한 ‘리바이스 with YK Jeong’ 프로젝트. 친환경 섬유인 비스코스 섬유로 제작한 501Ⓡ 데님을 커스텀한 제품은 선한 영향력을 더할 수 있고, 반다나와 별 장식, 빈티지 가공을 더한 데님은 다가오는 서울재즈페스티벌에도 제격일 듯. – 패션 에디터 박연경
4_고야드 클레흐부아 인 인디아 백
엄마는 아무리 좋은 가방을 사드려도, 결국 크고 넉넉하고 가벼운 가방만 자주 들고 다니신다. 이런 엄마에게 딱 좋은 가방을 발견했다. 바로 고야드 클레흐부아 인 인디아 백. 리넨&코튼 캔버스는 가볍고 견고하며, 크기도 넉넉하다. 한국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이 백은 인도 궁전의 색채가 담겼다. 기분에 따라 양면을 오가면서 멜 수도 있겠다. 엄마가 매일 들겠네. – 패션 에디터 김신
5_로에베 파울라 이비자, 줄무늬 카디건
엄마가 코로나 이후 첫 여행을 떠나신다. 설레는 목소리로 비행기와 호텔을 예약했다고 말하는 엄마의 눈에서 빛이 났다. 타국에서의 여유를 만끽하고 오라는 의미로, 휴양지에 더없이 어울리는 로에베 파울라 이비자의 테리 소재 줄무늬 카디건을 선물하고 싶다. 카디건은 여행 필수품이기도 하니, 이래저래 쓸모가 많은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 콘텐츠 에디터 장진영
- 패션 에디터
- 김민지
- 포토그래퍼
- 김신애
- 모델
- 이민지
- 헤어 & 메이크업
- 박정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