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렐 윌리엄스가 쌀가루 클렌저를 만들었다고?

김가람

뷰티 브랜드 CEO가 된 뮤지션들.

1. 퍼렐 윌리엄스의 ‘휴먼레이스’

탁월한 감각으로 음악과 패션을 모두 섭렵한 가수 퍼렐 윌리엄스도 뷰티 사업에 뛰어들었다. 휴먼레이스(Humanrace)는 모든 이들이 웰빙에 쉽게 접근하기를 바라며 쌀가루 클렌저, 효소 각질 제거제, 숯 보디 바 등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휴먼레이스 인스타그램(@humanrace)에는 퍼렐이 직접 등장해 제품의 특장점과 사용법을 소개하는 하우 투 영상들이 있는데, 브랜드에 대한 그의 애정을 느낄 수 있으니 확인해 볼 것. 퍼렐의 미감이 녹아 든 심플하지만 힙한 패키지까지, 뭐하나 허투루 만들지 않았다.

2. 머신 건 켈리의 ‘언던 래커’

‘매니큐어는 진정한 자기 표현의 방식’이라고 말하는 래퍼 머신 건 켈리가 론칭한 젠더리스 네일 브랜드 언던 래커(UN/DN LAQR). 브랜드 캠페인 이미지에는 슬쩍 봐도 머신 건 켈리의 팝 펑크 무드가 가득하다. 특히 페인트가 튄 듯한 디자인의 파츠 네일 폴리시 맛집. 제품들은 전부 비건과 크루얼티 프리 소재로 제작되었으며, 유해 화학물 9가지를 포함하지 않았다. 평소 네일을 시도해보고 싶던 남자라면 브랜드 인스타그램(@undn_laqr) 속 머신 건 켈리의 네일 비주얼을 참고할 것.

3. 매디슨 비어 & 바네사 허진스의 ‘노우 뷰티’

가수 매디슨 비어와 바네사 허진스가 론칭한 노우 뷰티(Know Beauty)는 사려 깊고 세심한 스킨 케어 브랜드다. 개개인에게 DNA 테스트 키트와 다양한 피부 진단 퀴즈를 제공하고, 그 결과에 따라 맞춤형 스킨케어 제품과 방법을 제시하기 때문. 캐머마일과 대마 추출물이 함유되어 민감성 피부에게 수분을 공급하고 피부 진정을 돕는 카밍 데이 모이스처라이저가 베스트 셀러다.

에디터
김가람
사진
@humanrace @undn_laqr @knowbeau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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