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아티스트, 히토 슈타이얼의 국내 첫 개인전 | 더블유 코리아 (W Korea)

히토 슈타이얼의 국내 첫 개인전

2022-06-27T12:52:50+00:002022.04.12|FEATURE, 컬처|

지금 가장 영향력 있는 미디어 아티스트, 히토 슈타이얼의 국내 첫 개인전이 열린다.

히토 슈타이얼, 소셜심, 2020, 단채널HD비디오, 18분 19초, 라이브 컴퓨터 시뮬레이션 댄싱 마니아, 가변크기, 작가, 앤드류크랩스 갤러리 뉴욕, 및 에스더 쉬퍼, 베를린 제공.(데이터의 바다)

어쩌면 동시대 현대미술계의 지형도와 다름없는, 영국의 미술 전문지 <아트리뷰>의 ‘Power 100’. 이는 매년 미술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을 선정하는 이벤트로, 지난해엔 미술계에 커다란 반향을 일으킨 NFT에 주목하며 NFT 발행의 표준 코드인 ‘ERC-721’이 1위를 거머쥐었다. 여기서 매년 10위권 내외에 들며 미술계의 주목을 끄는 이가 있는데, 바로 미디어 아티스트 히토 슈타이얼이다. 지난해 <아트리뷰>는 그를 17위로 선정하며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다. “히토 슈타이얼은 오랜 시간 예술가의 역할을 넘어 일반 대중 사이 지식인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슈타이얼은 디지털 시대, 글로벌 자본주의, 팬데믹 등 첨예한 사회 문화 이슈를 필름, 비디오, 다큐멘터리 영상, 저술, 비평 등을 통해 전방위적으로 탐구해온 작가로, 그의 작업을 전천후로 살필 수 있는 국내 첫 개인전 <히토 슈타이얼 – 데이터의 바다>가 4월 29일부터 내년 9월 18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다. 커미션 신작 ‘동물정령(Animal Spirits)’을 비롯해 주요 영상 작품 20여 점을 만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데이터의 바다’, ‘글로벌 유동성’, ‘미술관은 전쟁터인가?’ 등의 내용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디지털 테크놀로지 시대 기술과 예술의 관계, 이미지의 생산과 소비 등의 문제를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