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패셔너블한 스포츠 클럽이라면!
긴 겨울 움츠러든 몸과 마음을 깨우려는 듯 운동으로 활기차게 봄을 맞이하는 패션 브랜드들의 자세는 이토록 다채롭다. 라코스테가 새로 출시하는 실루엣 ‘패션 스포츠’ 라인은 현대 여성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클래식함과 스포티함을 동시에 갖췄고, 골프 유행에 힘입어 새로 론칭된 ‘필립 플레인 골프’가 화려하고 도발적인 디자인으로 골프 패션 시장에 입성한다. 사랑스러운 소녀들의 사랑스러운 운동 시간을 위한 미우미우의 스포츠 액세서리 캡슐 컬렉션 ‘미우미우 워크아웃’은 요가 매트, 브릭스, 복싱 글러브 등이 포함되어 있고, 1960년대 아이비리그 스포츠 클럽을 모티프로 한 그로브의 새 시즌 또한 주목할 만하다.
- 패션 에디터
- 이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