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도 마블 세계관에 합류한다

노경언

그는 정말 아이언맨이 될까?

톰 크루즈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 합류한다. 아이언맨으로 등장할 것이란 추측만이 허공에 떠돌던 그간의 소문이 일정 부분 사실화되는 순간이다.

지난 24일 해외 웹진 ‘자이언트 프리킨 로봇’은 톰 크루즈가 MCU에 합류했으며 향후 프로젝트에 참여할 것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앞서 5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에서 톰 크루즈가 멀티버스 버전의 아이언맨으로 등장한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해당 내용은 현재 확인되지 않았으나 멀티버스에서 토니 스타크의 빌런 버전인 슈피리어 아이언맨으로 등장할 수도 있다는 추측도 나왔다. 슈티리어 아이언맨은 마블 코믹스에서 2015년 출간한 코믹스 시리즈로 이기적이고 악독한 성격의 아이언맨이다.

재미있는 점은 톰 크루즈는 과거 마블 캐스팅에 거절 의사를 밝힌 적이 있었다는 것. 그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보다 먼저 아이언맨 역으로 물망에 올랐으나, 대본과 일정 등을 이유로 제안을 거절했다. 또한 지난 2006년 지미 키멜 쇼에 출연해 슈퍼 히어로 영화 출연에 큰 관심이 없다고도 밝힌 적 있다.

시간이 지나 무엇이 그의 마음을 흔들었을까? 톰 크루즈와 마블 스튜디오 측은 그가 맡게 될 역할에 대해 명확히 밝히지 않았지만 팬들은 이미 그의 등장만으로 설렘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프리랜스 에디터
노경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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