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신곡 작사가는 MBC 아나운서였다

노경언

멤버 슬기와 예리가 최애곡으로 손꼽기도 했다

레드벨벳의 신곡 ‘In My Dream’의 작사가가 김수지 MBC 아나운서였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김수지 아나운서는 레드벨벳이 컴백한 21일 개인, SNS에 “6번 트랙 ‘In My Dreams’을 작사했다”고 직접 밝혔다. “데모를 듣는 순간부터 미셸 공드리 감독의 ‘수면의 과학’이 떠올랐던 매력적인 곡이다. 머릿속에 몽환적인 분위기의 세계를 만들고 그 안에서 작업했다”고 전했다.

그는 “내가 감히 이 아름다운 곡을 망쳐도 될까? 머리를 쥐어뜯으며, 그래도 해내고 싶으니 어렵게 썼는데 이렇게 앨범에 참여할 수 있게 돼서 정말 영광”이라며 멤버 슬기와 예리가 이 곡을 최애곡으로 손꼽은 것에 대한 뿌듯한 심경을 밝혔다.

사실 김수지 아나운서의 작사가로서의 행보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지난 2021년 8월 발매된 그룹 CIX의 노래 ‘숨’은 물론, 최근에는 그룹 EPEX의 ‘Do 4 Me’ 의 작사가로 참여했다.

프리랜스 에디터
노경언
사진
SM Entertainment, MBC New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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