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에 내려앉은 벚꽃, 봄맞이 한정 음료 리스트

노경언

봄을 맞아 과일 음료가 대세다

올해 벚꽃 개화 시기가 평년보다 빠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카페 업계가 봄 시즌 한정 음료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첫 번째 주자는 스타벅스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22일부터 4월 11일까지 벚꽃이 만발한 봄의 야경을 표현한 ‘미드나잇 베르가못 콜드브루’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해당 음료는 지난해 벚꽃 시즌이 진행된 한 달 동안 100만 잔이 넘게 판매된 음료다. 달콤한 화이트 초콜릿과 화사한 베르가못 향이 콜드 브루와 조화롭게 어우러져 많은 인기를 얻었다.

파스쿠찌 '봄음료 신제품 3종'

투썸플레이스 '치즈 크럼블 딸기 셰이크'

던킨 '오렌지 라떼'

폴바셋 '오트 쑥 라떼'

파스쿠찌 역시 지난 17일 ‘과일 향’을 콘셉트로 한 봄 시즌 음료 3종을 출시했다. 블루멜로우(당아욱꽃)차나 히비스커스차에 패션프루트, 망고, 배를 넣어 봄 날씨와 어울리는 색을 내도록 했다.

투썸플레이스는 ‘치즈 크럼블 딸기 셰이크’와 ‘생딸기 가득 주스’ 등 생딸기를 활용한 시즌 한정 음료를 판매에 나섰다. 던킨은 카페라떼에 오렌지를 더한 ‘오렌지 라떼’를 내달 초까지 한정 판매한다.

폴바셋은 봄맞이 신제품으로 말차와 귀리를 넣은 음료를 내놨다. 제주 말차를 함유한 ‘제주 말차 카페라떼’와 ‘제주 말차 프라페’, 그리고 거문도산 쑥과 핀란드산 귀리 등이 들어간 ‘오트 쑥 라떼’로 구성됐다.

프리랜스 에디터
노경언
사진
스타벅스코리아, SPC, 던킨, 폴바셋, 투썸플레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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