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신작에 캐스팅됐다
정호연이 이번엔 애플 TV+ 시리즈 드라마 ‘디스클레이머’에 출연한다.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디스클레이머’는 영화 ‘그래비티’, ‘로마’의 각본과 연출을 맡은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준비 중인 신작이다.
이번 작품이 더욱 화제가 되는 이유는 정호연과 케이트 블란쳇과의 만남 때문이다. 정호연은 극중 케이트 블란쳇이 연기하는 TV 다큐멘터리 기자 캐서린 레이븐크로포트의 조력자이자, 야심차고 열정적 인물로 그려지는 ‘Kim’ 역을 맡았다.
둘의 만남뿐만 아니라 ‘디스클레이머’는 이미 화려한 수상 경력을 가진 이들의 협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우선 쿠아론 감독은 아카데미에서 두 차례 감독상을 받은 현역 최고 감독 중 한 명이다. 또 다른 출연자인 케빈 클라인은 아카데미 남우조연상과 함께 토니상 연극 부문에서 남우주연상을, 사샤 바론 코헨은 골든 글로브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코디 스밋 맥피는 올해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라 있다.
데뷔작인 ‘오징어게임’으로 미국 배우조합상 여우주연상을 받았던 그녀는 이제 모두의 기대 속에 슈퍼스타의 행보를 걷고 있다. 부디 그녀의 앞 길에 축복을!
- 프리랜스 에디터
- 노경언
- 사진
- gettyimage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