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와 인어교주해적단의 기발한 협업이다
이제 클릭 한 번에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뜬 활어회가 집 앞 편의점으로 찾아온다.
편의점 CU는 수산물 전문 유통 플랫폼인 ‘인어교주해적단’과 손잡고 수산시장에서 주문한 활어회를 당일 인근 점포에서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인어교주해적단은 수산시장과 소비자를 이어주는 수산물 특화 애플리케이션이다.
CU가 이번에 선보이는 활어회 픽업 서비스는 오전 12시 이전에 주문한 회를 당일 오후 5시 이후 집 근처 편의점에서 수령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이용 방법은 인어교주해적단 애플리케이션 내 CU 제휴 상점에서 상품 구매 시 편의점 픽업(배송료 무료)을 선택해 원하는 상품을 주문하면 된다. 회 배달 수요가 높은 강남구, 서초구에 위치한 20여 개 점포에서 시작해 서비스 제공 지역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주문 상품은 보냉팩이 포함된 전용 상자에 포장한 뒤 고객이 찾아가기 전까지 특수 제작된 보냉가방에 보관된다. 낮 12시 전까지 주문하면 당일 오후 5시 이후 수령할 수 있고 오후 10시까지 찾아가지 않은 제품은 다음날 자동으로 회수된다.
BGF리테일 이열 서비스플랫폼팀장은 “편의점은 높은 접근성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서비스 공급자와 고객을 이어주는 가교역할을 하고 있어 이번에는 횟집과 고객을 연결하는 픽업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춘 차별화 생활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프리랜스 에디터
- 노경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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