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운을 남기는 향기 아이템 6 –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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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마음을 설레게 할 감각적인 향기템 6.

1. Lush 쉐이드 워시카드

건조한 사과 과육을 얇게 펴 카드 형태로 만든 향수 겸 비누. 한 조각 떼어내 피부에 문지른 후 가볍게 씻어내면 따스하고 편안한 샌들우드의 잔향을 느낄 수 있다. 에센셜 오일을 함유해 여러 번 사용해도 촉촉한 손을 유지할 수 있다. 1g, 5천원.

2. Huxley 퍼퓸 샤쉐 모로칸 가드너 

은은한 릴리 향과 부드러운 머스크 향이 긴장을 풀어주고 휴식의 감각을 일깨운다. 침대 주변에 걸어두는 향주머니로 사용하거나 옷장 방향제로도 활용 가능한 만능 아이템. 자극적이지 않은 향으로 차 내부에 걸어 사용하면 오래 운전해도 머리가 아프지 않다. 20g, 21천원.

3. Diptyque 퍼퓸드 브레이슬릿 (오 드 민떼)

남성에게 부담 없는 흑백 조합의 실 브레이슬릿이 피부에 닿으면서 향이 퍼지는 원리. 케이스에서 원하는 만큼 팔찌를 빼 매듭을 지은 후 금색 잠금쇠로 고정해 착용한다. 한번 착용하면 약 10일까지 향이 지속되는 가성비 좋은 향기템. 짙은 향기를 원한다면 팔찌를 여러 번 문질러주면 된다. 122천원.

 4. Acqua Di Parma 2022 콜로니아 클럽 

전통적인 귀족 스포츠 드레사지 승마에서 영감을 얻은 제품으로, 활기찬 네롤리와 민트 향으로 시작해 고혹적인 갈바넘으로 마무리되는 역동적이고 싱그러운 향기. 지친 심신을 회복해주는 아로마 향이 더해져 활동적이고 열정적인 남성에게 어울린다. 50ml, 142천원.

5. L’Occitane 2022 시어버터 드라이 스킨 핸드크림 

28년 만에 재탄생한 록시땅의 베스트셀러. 강력해진 시어버터의 보습 효과와 촉촉한 크림 텍스처가 매끄러운 손으로 가꿔주고, 사용 후 포근한 머스크 향이 은은하게 남는다. 끈적임과 번들거림이 적고 흡수력이 좋아 남성이 사용하기 제격. 150ml, 38천원.

6. Lacoste 매치 포인트 오 드 퍼퓸

테니스 코트 위 승리의 아드레날린을 표현하는 쌉싸래한 능소화와 산뜻한 레몬 향이 일품. 강렬한 승부욕을 자극하는 베티베르의 스모키함이 더해져 입체적인 향을 선사한다. 테니스 라켓의 손잡이를 닮은 스토퍼를 포함해 보틀 곳곳에 새긴 테니스 관련 디테일을 찾아볼 것. 50ml, 84천원.

뷰티 에디터
김가람
포토그래퍼
김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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