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을 장악한 S/S 그루밍 트렌드 | 더블유 코리아 (W Korea)

2022 S/S 그루밍 트렌드

2022-07-26T14:27:54+00:002022.03.08|BEAUTY, w맨|

지금 가장 힙한 장발 머리와 센슈얼한 그런지 아이까지, 이번 시즌을 장악한 S/S 그루밍 트렌드.

톱은 Zara, 화이트 패니팩은 Alexanderwang, 가방에 연출한 실버 링크는 Lagoon1992, 이어커프는 Portrait Report 제품.

긴 머리 휘날리며 

희망을 가졌던 것도 잠시, 팬데믹 3년 차를 맞이한 것도 모자라 변이 바이러스의 무서운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주변에 장발을 한 남자가 부쩍 늘었어요. 코로나로 외부 활동이 줄어든 이유도 있겠죠. 얽매임 없이 자유분방해 보이고, ‘힙’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요.” 헤어 아티스트 김우준의 설명이다. 요즘 인스타그램에 ‘#장발’을 검색하면 7만3,000여 건의 게시물이 올라와 있을 정도다. 70~80년대 록스타의 상징으로 목덜미 부근의 모발을 길게 내린 멀릿(Mullet) 헤어는 지난 시즌에 이어 구찌, 우영미 쇼에 등장하며 여전히 인기몰이 중. 1:1 가르마의 단발머리에 선글라스를 덮어 앞머리를 삐쭉 나오게 연출한 디올 맨의 위트도 눈여겨볼 만하다. 머리를 기르기 어렵다면 부분 가발이나 붙임머리로 테스트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 N°21, 지방시, 앤 드뮐미스터처럼 부스스하게 연출하든, 펜디, 발망처럼 꼬불꼬불 넘실거리게 연출하든 선택은 자유다. 가슴속에 긴 머리의 로망을 품고 있다면 지금이 최적의 타이밍이다.

1. So Natural 글로우 헤어 크림팩 실크 아미노산과 핑크뮬리 추출물이 갈라진 모발에 영양막을 코팅하고 윤기를 부여한다. 120ml, 18천원. 

2. Moroccanoil 올 인 원 리브인 컨디셔너 씻어낼 필요 없는 스프레이 타입 컨디셔너로 엉킴을 풀어준다. 160ml, 38천원. 

3. British M 엑스트라 글램 히알루론산과 단백질 성분이 건조하고 힘없는 손상 모발을 회복시켜준다. 200ml, 2만원. 

4. Aveda 보태니컬 리페어™ 스트렝쓰닝 오버나이트 세럼 잠들기 전 모발에 도포하면 침구와의 마찰 등 외부 자극으로 인한 손상으로부터 모발을 보호해준다. 100ml, 56천원. 

5. Elastine 맨인매트 셋앤홀드 그루밍 스프레이 모발이 떡지지 않는 매트한 고정력으로 볼륨과 컬을 유지시켜준다. 200ml, 19백원. 

6. Be Ready 헤어라인 커버스틱 포 히어로즈 (다크브라운) M자 헤어라인이나 휑한 정수리에 톡톡 두드리면 감쪽같이 커버된다. 5g, 15천원. 

셔츠와 프린트 시스루 톱, 노즈 브리지는 모두 Burberry, 목걸이는 Lagoon1992, 4 숫자 링은 Nonenon×Amondz, 코인 링은 Portrait Report 제품.

Beauty Note 

목덜미 부근에 가르마를 탄 다음 모델의 헤어 컬러와 유사한 부분 가발을 붙여 모발의 길이를 연장했다. 다이슨 ‘코랄™ 스타일 스트레이트너’를 사용해 모발에 풍성한 컬을 만들고, 르네휘테르 ‘스타일 울트라 홀딩 젤’로 고정력과 윤기를 더했다. 

 

블라우스는 Aimons, 이어커프로 착용한 이어링은 모두 Portrait Report, 검정 네크리스는 Pureblackstudio×Amondz 제품, 실버 네크리스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Beauty Note 

피곤하고 무심해 보이는 아이 메이크업을 위해 구찌 뷰티 ‘스틸로 꽁뚜르 데 이으(앙트라시트)’로 점막을 채웠다. 눈두덩과 눈 밑 다크 서클 부위는 바비 브라운 ‘아이섀도우(헤더)’를 넓게 도포한 다음 바비 브라운 ‘아이섀도우(슬레이트)’로 깊이를 더해 눈이 움푹 파인 듯 연출했다. 입술은 버버리 ‘캐시미어 컨실러(아이보리)’로 본래 색을 덮어 창백함을 배가했다. 

집콕 페이스

불안과 우울, 스트레스로 이어지는 ‘집콕’의 시대. 밤새 넷플릭스라도 본 듯 움푹 파인 퀭한 눈동자로 등장한 모델들의 룩이 묘하게 익숙하게 느껴진다. 생로랑의 모델들은 눈두덩과 눈 밑에 바랜 듯한 브라운 섀도를 넓게 칠해 퇴폐적이고 치명적인 매력을 뿜어냈다. 덕분에 주름진 러플 블라우스, 나비 넥타이 등 빅토리아 시대 고딕 스타일이 로맨틱하게 표현됐음은 물론이다. 손재주가 없다면 펜슬 아이라이너를 활용해 존 리치몬드처럼 언더라인의 점막만 채워보길. 스터드 장식, 헤비 체인, 피어싱과 같은 액세서리와 함께 “원하는 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애티튜드를 곁들이면 더없이 쿨한 펑크족으로 거듭날 것이다. “블랙, 그레이, 브라운 등 전형적인 스모키 컬러가 지루하게 느껴지면 레드, 와인, 퍼플 등 붉은 기를 가미한 컬러의 섀도를 사용해보세요. 비칠 듯 투명하게 눈가를 물들이면 감성적이고 서정적인 무드를 배가할 수 있죠.”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숙경의 조언이다. 남녀 모델 모두의 언더라인 끝부분에 레드를 터치해 젠더 뉴트럴 메이크업을 선보인 앙팡 리쉬 데프리메 쇼처럼 말이다.

1. Gucci Beauty 스틸로 꽁뚜르 데 이으(쇼콜라) 순도와 채도가 높은 워터프루프 기능의 아이라이너. 0.34g, 41천원. 

2. Shiseido 맨 타겟티드 펜슬 컨실러(미디엄) 커버리지 파우더와 반투명 파우더가 섞여 피부 결점을 자연스럽게 커버해준다. 4.3g, 45천원대. 

3. Chantecaille 지라프 아이 콰르텟 기린과 기린의 서식지에서 영감 받은 어스 톤 아이섀도로 판매수익금 일부가 기린 보존 재단(GCF)에 후원된다. 2g, 108천원. 

4. Tarte by Sephora 타르트레트 풀 블룸 아마조니안 클레이 팔레트 웨어러블한 28가지 컬러의 아이섀도로 독자 성분인 아마조니안 클레이 덕분에 가루 날림 없이 밀착된다. 1.1g×28, 7만원. 

5. Dior 디올쇼 24H 스틸로 (091 매트 블랙) 미끌어지듯 발리는 크림 타입 워터프루프 아이라이너로 스머지 팁이 내장돼 번지게 연출하기 용이하다. 0.2g, 37천원대. 

6. Chanel 레 꺄트르 옹브르(384 이마지네르) 브라운, 코럴 계열로 구성된 4구 아이섀도우 팔레트. 2.8g, 85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