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 Mara 2022 F/W Col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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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스마라 2022 F/W 컬렉션.

또 다시 막스마라의 겨울이 시작됐다! 막스마라가 가장 자신감을 싣는 계절이다. 아이코닉한 카멜 코트는 쇼적인 흥미를 더하는 볼륨 원피스와 스커트로 변주됐고, 메가 히트를 기록하며 새로운 시그니처 아이템이 된 테디 베어 코트는 여전히 중요한 포지션으로 자리했다. 아노락을 변형한 후디 원피스와 비행사를 연상케하는 보머 재킷과 패러슈트 팬츠, 지난 시즌부터 유행해온 바라클라바, 고급 스키 리조트를 떠오르게 하는 와이드 퀼팅 팬츠 등 스포티한 요소를 더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모든 것은 막스마라가 72년 동안 이어온 메뉴얼 안에서 차곡차곡 이행되고 있는 모습. 막스마라에서 30년 넘는 시간 동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고 있는 이안 그리피스는 다다이즘을 대표하는 예술가 소피 태우버 아르프(Sophie Tauber-Arp)에게서 영감을 받았다며 ‘일상적인 물건에 마법과 신비를 부여하는 방식’에 매료됐다고 고백했다.

프리랜스 에디터
명수진
영상
Courtesy of Max M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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