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남자의 유쾌한 티키타카에 팬들은 즐거워하고 있다.
대한민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맏형 곽윤기가 5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뒤 시상대에 올라 BTS의 다이너마이트 춤을 선보였고, 이에 RM이 화답했다.
시상식 직후 RM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곽윤기의 ‘다이너마이트’ 댄스 영상을 공개하며 “윤기님 다이너마이트 잘 봤습니다”라는 글을 올리고 곽윤기와 이름이 같은 슈가(민윤기)를 언급하며 “우리 윤기형도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여 위트 넘치는 게시물을 업로드했다.
곽윤기는 앞서 인터뷰에서 “평소 BTS 팬이다. 올림픽 초반에 많이 힘들었는데 RM님의 위로를 받고 어떻게든 보답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졌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에 그는 가장 곽윤기다운 방식으로 RM에게 공개적으로 감사 표시를 전했고, RM 역시 곽윤기-민윤기 펀치라인으로 재치 있게 맞받아쳤다.
- 프리랜스 에디터
- 노경언
- 사진
- gettyimageskorea, RM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