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127이 데뷔 이후 첫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은 NCT 127, 축하드립니다!”
지난 2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제31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모든 시상식의 꽃인 대상 발표에서 NCT 127의 이름이 호명됐다. 얼떨떨한 모습으로 무대 위로 오른 그들은 트로피를 손에 쥐고 상기된 표정으로 각자 수상 소감을 발표했다. 태용은 “감개무량 하다”라며 “작년 한 해는 NCT 모든 멤버들이 함께 했기 때문에 빛날 수 있었던 해였다. 멋있고 매력 넘치는 멤버들이 아니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뒤돌아서 눈물을 훔치던 도영의 모습도 인상적이었는데, 그는 “이런 상을 받는 걸 오래던부터 꿈꿨는데, 모두 시즈니 덕분이다. 부모님에게도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지난 27회 시상식 이래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던 그룹 방탄소년단(BTS)은 이번에는 ‘본상’, ‘월드베스트 아티스트상’, ‘U+ 아이돌 라이브 베스트 아티스트상’ 등 3관왕에 올랐고, 음원과 음반 부문 상은 아이유, NCT 드림에게 각각 돌아갔다.
- 프리랜스 에디터
- 노경언
- 사진
-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