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182.88달러 최고점. 인기 요인은?
아마 애플 주식을 보유한 사람이라면 싱글벙글하며 이 글을 보고 있을 거다. 22년 초부터 좋은 소식이 있으니 사무실 사람들에게 커피라도 한 잔씩 돌리는 건 어떨까?
애플이 시가 총액 3조 달러(3천580조 5천억 원)를 돌파했다. 올해 거래 첫날인 3일, 182.88달러까지 치솟아 역대 최고점을 찍었고, 동부 시간 기준 오후 3시 2.44% 오른 181.90달러에 거래됐다. 애플은 약 16개월 만에 시총 2조 달러에서 3조 달러 고지에 올랐다. 이제는 모두가 인정하는 전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이 됐다.
애플이 잘 나가는 이유는 뭘까? “애플이 자율주행차와 메타버스 등 신시장에 뛰어들었고 계속해서 잘 팔리는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는 확신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다. 아이폰, 맥 유저라면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다.
코로나19의 대유행은 애플에게 호재로 작용했다.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을 온라인으로 바꾸며 아이폰, 애플TV, 애플 뮤직 등의 매출이 크게 늘었다. 월가 전문가들은 올해에도 애플의 강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애플이 중국의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하면서 아이폰의 수요가 계속 늘어날 것이라는 의견도 더했다.
- 프리랜스 에디터
- 박한빛누리
- 사진
- gettyimage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