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야 나비야 이리 날아오너라. Y2K에서 2021년으로 건너온 나비 모티프 트렌드.
20년이 지난 지금 Y2K 분위기는 디자이너뿐 아니라 소셜미디어 스타 모두에게 가장 큰 관심사인 모양이다. 그중에서도 Y2K를 대표하는 나비 모티프의 날갯짓에 매혹된 무리들이 이번 시즌 특히 시선을 붙든다. 2008 S/S 시즌, 알렉산더 맥퀸의 런웨이에 흩어져 있던 나비 무리가 니콜라 브로냐노의 블루마린으로 날아가더니, 머라이어 캐리의 나비 스톤 타투와 나오미 캠벨의 나비 드레스는 또 다른 나비 추종자 두아 리파와 벨라 하디드의 나비 머리핀이나 스냅백으로 환생했다.
- 패션 에디터
- 이예지
- 아트워크
- 허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