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4000만 원에 팔린 세계 최초 문자 메시지

박한빛누리

1992년에 발송된 메시지의 내용은?

세계 최초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는 무엇일까? 이 기념비적인 SMS가 경매로 나왔다. 그리고 무려 1억 4000만 원에 팔렸다. 심지어 그 내용까지 로맨틱하다. 첫 문자 메시지의 내용은 대체 무엇이었을까?

세계 최초의 문자 메시지는 1992년 12월 3일 보다폰 엔지니어 닐 팹워스가 2kg 무게인 무선전화기 ‘오비텔’로 동료 직원 리처드 제이비스에게 보낸 15글자 ‘메리 크리스마스'(Merry Christmas)’다.

영국 이동통신사 보다폰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경매에 1992년 세계 최초로 발송된 문자 메시지를 NFT(대체불가토큰)로 발행해 내놓았다.

이 문자메시지는 정보기술 분야에서 일하는 캐나다인에게 팔렸다. 낙찰가는 무려 10만 7000유로(약 1억4000만 원). 보다폰은 이번 경매의 수익금을 유엔난민기구(UNHCR)에 기부하기로 했다.

프리랜스 에디터
박한빛누리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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