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조각집’ 앨범 속 오브제 의미는?

박한빛누리

12월 29일 ‘조각집’ 발표, 아트워크 티저 선공개

올해가 가기 전에 아이유의 새 앨범을 만날 수 있다. 다행이다. 보신각 종소리를 들으며 나이를 한 살 먹더라도 조금은 덜 공허할 느낌이다. 아이유가 12월 29일, ‘조각집’이라는 앨범을 깜짝 발표한다. 아이유와 소속사 공식 SNS를 통해 ‘조각집’ 아트워크 티저가 공개됐다. 간단하고 귀여운 그림이지만 여러 궁금증을 자아낸다. 아이유의 ‘조각집’은 지난 10월 디지털 싱글 ‘스트로베리 문’ 이후 약 2개월여 만에 선보이는 곡이다.

공개된 아트워크 티저에는 아이유가 20대에 발표한 앨범명이 적힌 책들이 쌓여있다. 그 사이에 시계, 편지, 무비 슬레이트 등 다양한 오브제들이 섞여있다. 각각의 오브제들이 상징하는 의미는 무엇일까? 팬들은 기분 좋은 상상의 나래를 펼쳐 추측 중이다.

앞서 아이유는 자신의 나이와 관련된 앨범을 발매하곤 했다. 미니 4집 ‘CHAT-SHIRE’는 23살의 아이유에게 일어나고 보이는 일들, 25살 아이유가 ‘이제 날 조금 알 것 같다’고 이야기하는 4집 앨범 ‘Palette’, 28살의 감정이 담긴 ‘에잇’ 등.

2021년은 아이유가 20대를 보내는 마지막 해로 ‘셀러브리티(Celebrity)’, ‘라일락(LILAC)’, ‘스트로베리 문(strawberry moon)’ 등을 연달아 발표하며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올해가 가기 전 발표할 ‘조각집’에서는 아이유가 어떤 메시지를 담을까?

프리랜스 에디터
박한빛누리
사진
gettyimageskorea, EDA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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