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성, 15년간 몸담았던 JYP 떠난다
여러모로 깜짝 놀랄 일이 많은 하루였다. 2PM의 막내 찬성이 팀에서 제일 먼저 결혼을 알렸다. 이에 앞서 예비 아빠가 됐다는 소식. 그리고 22년 1월 JYP 엔터테인트와 계약이 끝난 뒤 15년간 몸담았던 소속사를 떠난다는 이야기까지.
찬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 편지를 통해 “오랫동안 교제해 온 사람이 있다. 긴 시간 불안정한 제 마음의 안식처이자 무엇이든 이야기할 수 있는 친구 그리고 연인이다. 아직 임신 초기라 조심스럽지만 여러분께 먼저 알려야 한다는 생각에 소식을 전한다”라고 털어놨다. 같은 직업을 가진 사람이 아니기에 자세히 공개하지 않는 점에 대해서도 양해를 구했다.
찬성과 JYP는 2022년 1월 계약 만료로 “회사와 충분한 의논을 거쳤고 재계약은 하지 않는 것으로 협의했다. 저의 뿌리이자 오랜 친구 같은 회사와는 언제나 서로의 발전을 응원할 것”이라며 아직 정해진 방향은 없지만 팬들이 걱정하지 않을 계획을 전하겠다고 약속했다.
멤버 택연은 해당 게시물에 “우리 막내 찬성이. 네가 어떤 길을 걸어가더라도 항상 응원하고 곁에 있을 거야. 진심으로 축하하고 행복해라. 사랑한다”라는 댓글을 남겨 의리를 보여줬다.
2PM의 재계약과 관련해 JYP 측은 “멤버별로 재계약 시 계약 기간이 다 달랐다”라며 “찬성은 계약 기간이 끝났지만, 나머지 멤버 준케이, 닉쿤, 우영, 준호는 아직 계약 기간이 많이 남아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 프리랜스 에디터
- 박한빛누리
- 사진
- gettyimage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