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 이동휘, 탕준상, 표예진 출연
배우 이제훈이 카메라 앞이 아닌 뒤에 섰다. 그가 감독으로 연출한 영화 ‘블루 해피니스’가 입소문을 타는 중이다. 이제훈의 연출작이라는 점 외에도 정해인, 이동휘, 김다예, 탕준상, 표예진 등 현재 가장 주목받는 배우들이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이목을 끌고 있다.
‘블루 해피니스’는 미래에 대한 불안과 고민을 마주한 채 평범한 삶을 꿈꾸는 취준생 찬영이 행복을 쫓아가는 과정을 담았다. 요즘 청년들이 한 번쯤은 고민할 취업, 돈, 사랑 등을 소재로 다룬다.
이제훈 감독은 이번 영화 시나리오 단계에서부터 정해인을 염두에 두고 썼다고 밝혔다. 그는 “정해인은 내가 생각한 찬영의 200% 이상을 했다. 모니터를 할 때마다 놀라웠다. 정해인 배우가 아니었다면 이 작품이 이렇게 나오기 힘들었을 것 같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정해인은 시나리오를 받자마자 이제훈에게 장문의 메시지를 보낼 정도로 깊게 공감했다고. 정해인은 이번 작품에 노 개런티로 참여했다고 한다.
‘블루 해피니스’는 왓챠에서 기획한 오리지널 숏필름 프로젝트 ‘언프레임드’ 작품들 중 하나다. 이제훈 감독의 ‘블루 해피니스’를 비롯해 박정민 감독의 ‘반장선거’, 손석구 감독의 ‘재방송’, 최희서 감독의 ‘반디’까지 네 명의 아티스트들이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숏필름을 제작한다. 12월 8일 왓챠에서 만날 수 있다.
- 프리랜스 에디터
- 박한빛누리
- 사진
- 왓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