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LA 콘서트가 남긴 것들

박한빛누리

트윗 2600만 건, 비행기 떼창, 한식당 만원 등

지난 27일-28일,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팬데믹 이후 첫 대면 콘서트,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LA(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 투어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번 투어 일정은 공연 시작 전부터 전 세계의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게다가 콘서트 전후 진귀한 기록들이 SNS와 외신에 소개되고 있는 중.

1 방탄소년단이 소파이 스타디움 역사상 처음으로 4회 공연을 모두 매진시켰다. 이들은 또한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단독 밴드 혹은 아티스트의 공연 중 최다 티켓 판매를 기록했다

2 LA로 향하는 비행기는 콘서트장을 방불케 했다. 시카고에서 LA로 가는 한 비행기에서는 출발 직전 기장의 센스로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와 ‘버터’가 흘러나왔다. 비행기 안에서는 박수와 함께 떼창이 울러퍼졌다.

3 LA 한인타운 내 식당가 역시 축제 분위기. 한인타운 내 분식집, 곱창집, 카페 등에서는 방탄소년단의 음악이 흘러나와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목격할 수 있었다고.

4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2회차 공연을 마친 미국 소파이 스타디움에는 무려 10만 6000여 명의 관객이 다녀갔다. 공연장에 다녀간 관객은 10만여 명이지만, LA 현지는 더 많은 팬들로 북적였다.

5 콘서트가 열린 지난 27일~28일 이틀간 전 세계에서 2천6백만 건이 넘는 트윗이 쏟아졌다

방탄소년단은 12월 3일 미국 최대 음악 축제인 ‘2021 징글볼’ 무대에도 오른다. 새 콘서트 투어의 다음 공연 개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프리랜스 에디터
박한빛누리
사진
빅히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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