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혁 감독, 스토리 구상 중 “성기훈 돌아온다”
화제작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의 시즌2가 나온다는 소식. 연출을 맡은 황동혁 감독이 직접 입을 열었다. 그동안 후속편 제작을 두고 다양한 예측이 쏟아졌지만 감독이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황동혁 감독은 미국 LA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오징어 게임’ 시즌2에 대한 많은 압박과 사랑이 있었다. 우리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후속편은 아직 구상 단계다. 주인공인 기훈이 세상을 위해 뭔가를 할 것이라는 점은 약속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아직 언제, 어떻게 제작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넷플릭스 TV 프로그램에서 무려 46일간 전 세계 1위를 차지한 ‘오징어 게임’이 또 한 번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까? 초록색 트레이닝복과 분홍색 코스튬을 다시 꺼내서 입을 날이 올 것 같으니 잘 보관해야 겠다.
- 프리랜스 에디터
- 박한빛누리
- 사진
- 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