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앤오프, 12월 전원 동반입대

박한빛누리

활동 공백 최소화 위해 파격 결정

그룹 온앤오프가 어려운 결정을 했다. 일본인 멤버를 제외한 5명 전원이 다음 달 입대한다는 소식. 한국인 멤버 효진(27), 이션(27), 제이어스(26), 와이엇(26), MK(26) 5명이 동반 입대를 알렸다. 이와 관련해 온앤오프의 리더 효진과 제이어스는 지난 2일 밤 공식 팬카페에 손편지로 소식을 전했다.

온앤오프는 다음 달 21일 멤버 MK를 시작으로 27일 제이어스·와이엇, 28일 효진·이션이 잇달아 입대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입대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이며 당일 별도의 절차 없이 입대할 예정이다.

소속사 WM은 “그룹 활동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멤버들 의견에 따라 신중히 결정한 것”이라며 “아이돌 그룹으로는 이례적으로 내국인 멤버 전체가 비슷한 시기에 군 복무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온앤오프는 지난 2017년 8월 데뷔한 6인조 그룹이다. 5명의 한국인 멤버 효진, 이션, MK, 제이어스, 와이엇과 1명의 일본인 멤버 유로 구성되어있다. 보컬에 특화된 온팀, 퍼포먼스에 특화되어 있는 오프 팀으로 나뉜다. 그룹 이름은 스위치를 켜고 끄듯 ON/OFF로 서로 다른 매력을 보여주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미니 1집 ‘온앤오프(ON/OFF)’로 데뷔했으며 이후 ‘사랑하게 될 거야 (We Must Love)’, ‘모스코 모스코(Moscow Moscow)’, ‘뷰티풀 뷰티풀(Beautiful Beautiful)’, ‘여름 쏙 (Popping)’, ‘Complete (널 만난 순간)’ 등으로 활동했다. 온앤오프는 다음 달 9~12일 첫 단독 콘서트를 열고 입대 전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프리랜스 에디터
박한빛누리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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