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만다 사이프리드, 코로나 감염 사실 숨긴 이유

박한빛누리

아카데미상 후보자 발표 당시 코로나 감염

할리우드 배우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에 감염됐던 사실을 뒤늦게 털어놨다. 그는 1985년생으로 ‘맘마 미아!’, ‘퀸카로 살아남는 법’, ‘인 타임’, ‘레미제라블’, ‘맹크’ 등에 출연한 배우다.

최근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미국 NBC 토크쇼 ‘레이트 나이트’에 출연해 지난 3월 14일 아카데미상 후보자 발표 당시 코로나19에 감염된 상태였다고 고백했다.

당시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맹크’로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경쟁작은 영화 ‘미나리’. 트로피는 윤여정에게 돌아갔다.

그는 “당시 코로나19에 감염돼 고열과 근육통에 시달렸다. 가장 기쁜 소식을 들었는데, 이 뉴스가 코로나19 감염 사실과 함께 전해지는 게 싫었다. 내 인생 최악의 순간 중 하나였다”고 밝혔다. 그때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코로나19 감염 이틀 전 백신을 접종했고 자가 격리를 하며 몸을 회복하는 데 온 신경을 쏟았다고 했다.

프리랜스 에디터
박한빛누리
사진
gettyimageskorea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