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가 910달러, 시총 1천조 원 넘었다

박한빛누리

역대 최고치 경신, ‘천슬라’ 가능할까?

일론 머스크가 또 일을 냈다. 이러다가 정말 화성에 갈지도 모를 일이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장중 910달러까지 올랐다. 종전 최고가는 올해 1월의 900.40달러다.

이날 테슬라는 개장 직후 900달러를 뛰어넘었고 전날보다 1.75% 상승한 909.68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주가가 치솟으며 테슬라의 시총 역시 9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한화 1000조 원을 넘었다는 이야기다. 현재 테슬라의 시총은 9005억9700만 달러(1059조 원) 수준이다.

세계 시총 순위를 보면 1위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사우디 아람포, 알파벳(구글 모회사), 아마존, 페이스북, 그리고 테슬라가 7위로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이렇다 보니 요즘 술자리 안주로 테슬라 이야기가 종종 올라온다. 테슬라 주식이 1000달러를 돌파할 거라는 ‘천슬라’에 대한 예측도 심심찮게 들을 수 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뛰어들어야 하는 걸까?

대체 테슬라의 인기 요인은 무엇일까? 세계적으로 전기차 열풍이 불고 있고 세계 유수의 자동차 기업들이 전기차 산업에 너도나도 뛰어드는 상황, 여기서 테슬라가 높은 시장 점유율을 선점하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반도체 칩 부족 사태에도 잘 대처하는 모습도 한몫 한다는 평가다.

프리랜스 에디터
박한빛누리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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