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 백! 멧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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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계에서 가장 화려한 축제, 멧갈라의 귀환.

코로나로 잠잠했던 메트로 폴리탄 뮤지엄에 다시금 플래시 세례가 화려하게 빛났다. 패션계에서 가장 화려한 이벤트 중 하나인 멧갈라가 화려한 귀환을 알린 것. 2021 멧갈라 레드카펫의 씬 스틸러들을 모아봤다.

#K-POP QUEENS!

블랙핑크 로제와 CL이 멧갈라에서 참석한다는 소문이 사실화 되며, 다시금 K-POP의 막강한 영향력을 보여줬다. 로제는 생로랑의 수장 안토니 바카렐로와 다정하게 등장했고, CL은 알렉산더 왕의 파격적인 데님 드레스를 입고 당당하게 포즈를 취했다.

#물 만난 시스루

최근 셀럽들 사이에서 핫한 트렌드 중 하나는 바로 시스루 드레스다. 누구보다 튀어야 사는(?) 멧갈라 무대이니, 이 트렌드가 제대로 번지 수를 찾았다. 켄달 제너는 완벽한 보디라인을 더욱 빛나게 해준 지방시의 드레스를, 조 크라비츠는 YSL 로고가 빼곡히 이어진 드레스를, 이리나 샤크는 모스키노의 제레미 스캇 작품으로 레드카펫을 수놓았다.

#못말리는 커플들

이번 멧갈라에는 귀엽거나, 기상천외한 커플룩이 유독 많았다. 담요를 연상케 하는 룩을 입고 변함없는 애정전선을 보여준 에이셉 라키와 리한나, 블랙 복면가왕 커플 뎀나 즈바살리아와 킴 카다시안, 그리고 2014 샤넬 프리폴 룩을 입고 칼 라거펠트와의 우정을 되새긴 퍼렐&헬렌 윌리엄스까지! 하나 보단 둘로 막강한 포스를 자아냈다.

#어느 별에서 왔니

프라다의 메탈릭한 룩을 입고 얼굴 위에 거미 장식과 렌즈까지 맞춘 헌터 샤퍼는 마치 판타지 영화에서 나온 것만 같았고, 이리스 반 헤르펜의 드레스에 검까지 장착한 그림즈 역시 실물판 게임 캐릭터 같았다.

콘텐츠 에디터
진정아
사진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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