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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오픈했습니다

2021-08-18T20:39:40+00:002021.08.18|라이프|

요즘 핫한 신상 맛집 3곳

도슬박

이름부터 정감이 간다. 도슬박은 도시락의 어원 ‘도슭’에서 따왔다. 그만큼 ‘맛있는 밥’으로 입소문을 탔다. 밥맛은 크게 두 가지로 좌우된다. 좋은 쌀, 그리고 갓 지은 밥. 도슬박은 농촌진흥청에서 인정한 최고 품질의 쌀을 사용, 30분마다 밥을 짓는다. 요즘 SNS에서 가장 핫한 건 ‘바다담다’라는 메뉴다. 흡사 색동저고리를 연상케 하는 비주얼. 참치 내장을 참치 아래 숨겨두거나 전복 내장 소스를 전복에 더하여 각 재료마다 감칠맛을 위한 장치를 더했다. 개인적으로는 도슬박의 특제 양념으로 구워낸 민물장어와 계란말이가 올라간 ‘장어와 계란’도 추천. 참고로 모든 메뉴의 ‘맛있는 밥’은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다. 도슬박은 점심과 저녁 메뉴가 다르다. 점심은 갓 지은 밥에 어울리는 반상 메뉴들. 정성껏 수비드 하여 육수를 낸 국, 생선구이, 장아찌류, 김치류, 나물류, 그리고 장어나 돼지 일품요리로 구성된 한상차림이 눈앞에 펼쳐진다.

주소 : 강남구 압구정로 42길 25-3

 

 

와인 바 오프닝

와인과 미술은 취향의 극단에 있는 소재다. 이런 어려운 주제를 즐겁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와인 바 OPNNG. 가게 이름은 취향에 대한 열림, 와인의 열림, 갤러리가 열린다는 중의적 표현이 담겨 있다. 오프닝은 와인 바 겸 갤러리로도 유명하다. 어느 식당에나 액자 한두 개는 걸려있게 마련, 오프닝은 그 그림을 위대한 화백들의 작품으로 채웠다. 그림을 위해 실제 미술관에서 사용하는 조명을 쓴 것도 특이한 점. 바를 채운 오리지널 가구까지 어느 것 하나 허투루 둔 것이 없다. 모든 서버들과 주방 인원은 호텔 및 미슐랭 경력이 있는 사람들로 구성됐다. 심지어 막내 홀 스태프 마저 주니어 소믈리에 자격을 갖췄다. 추천 메뉴는 소꼬리 토르텔리니와 전복비빔면 그리고 스테이크류. 와인과 미술을 함께 즐기고 싶다면 바 오프닝에서 와인을 오픈하는 걸 추천한다.

주소 : 강남구 도산대로34길 22 지하1층

 

 

양옥

“이거 우리 외할아버지의 레시피에요” 대표의 한마디에 신뢰감이 상승한다. 내장탕 하나는 동네에서 손꼽힐 정도로 잘하셨던 외할아버지의 비법을 그대로 가져왔다. 대체 어떤 비법을 썼는지는 모르겠으나 국물이 깔끔하고 깊은 맛이 난다. ‘양’은 소의 첫 번째, 두 번째 위를 일컫는 단어다. 소내장을 취급하는 가게라 하여 ‘양옥’이라고 지었다. 기존 한식집의 전통적인 분위기에 모던함을 더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끈다. 주력 메뉴인 소내장탕의 이름도 ‘온포탕’이다. 따뜻한 음식, 따뜻한 공간을 대접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젊은 청년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잡내를 없앤 접시 수육과 양 무침, 전골이 인기 메뉴다. 소주와 막걸리를 슬러시로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취향 저격. 들어가자마자 막걸리 한 잔을 웰컴 드링크로 주는 센스도 마음에 든다.

주소 : 강남구 도산대로 87길 11 양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