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도 끄떡없이 피부에 착 달라붙는 '착붙' 메이크업 | 더블유 코리아 (W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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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9T00:06:49+00:002021.07.09|BEAUTY, 트렌드, 화보|

 이글이글 타오르는 태양도 두렵지 않다. 절정의 무더위에도 끄떡없이 피부에 착 달라붙는 ‘착붙’ 메이크업 레슨. 

 

번짐 없는 노머징 포인트 메이크업 

생기발랄한 색조 제품으로 활기를 주고 싶은 여름철. 땀과 유분으로 흔적도 없이 사라진 립 컬러와 얼룩덜룩하게 번진 아이섀도, 검은 눈물을 흘리게 만드는 아이라인, 재가 되어 얼굴 곳곳에 떨어지는 마스카라는 불쾌지수의 또 다른 주범이다. 해결책은? 습한 장마철에도, 신나는 물놀이에도 방수 짱짱한 워터프루프, 스웨트프루프 기능은 기본이고, 물처럼 가볍게 컬러를 물들이며 착색되는 틴트나 가루 날림이 덜한 크림, 리퀴드 제형을 선택하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 의견이다. 파우더의 보송한 마무리감을 선호한다면? 파우더의 밀착력을 보완한 젤-투-파우더, 크림-투-파우더와 같은 트랜스포밍 제형의 신제품을 선보인 시세이도, 에스쁘아를 눈여겨보길. 새롭게 리퀴드 립스틱을 출시한 디올과 2년 만에 신규 컬러의 틴트를 내놓은 베네피트는 무게감 없는 립 메이크업을 제안하고 나섰다. “마스카라를 한 후 히팅 뷰러로 속눈썹을 올리면 불필요한 마스카라 액이 제거되고 나머지만 깔끔하게 고정돼 깨끗한 눈매를 유지할 수 있어요. 점막을 메울 땐 젤이나 펜슬보다 지속력이 좋은 리퀴드 라이너를 사용하고요.” 인상을 또렷하게 만드는 아이라이너와 마스카라를 포기할 수 없는 이들을 위한 메이크업 아티스트 박혜령의 조언이다. “립 틴트는 ‘음파음파’ 하지 말고 잠시 착색될 시간을 두면서 자연스럽게 건조시켜야 합니다. 래커나 립스틱 역시 휴지로 한 번 찍어내면 겉도는 제품이 정돈되며 밀착력이 향상되죠.” 메이크업 아티스트 오가영의 귀띔이다.

1. Dior 루즈 디올 포에버 리퀴드(#999 포에버 디올) 울트라-플루이드 포뮬러가 바르는 즉시 자석처럼 입술에 착 달라붙는다. 6ml, 48천원대. 

2. Espoir 리얼 아이 핸디 팔레트(2호 라이트 피오니) 손끝에서 부드럽게 녹아드는 ‘손끝 블렌딩’ 텍스처로 브러시 대신 손으로 쓱쓱 펴 바르면 가볍게 밀착된다. 3g, 24천원. 

3. Nars 에어 매트 블러쉬(오르가즘) 피부에 닿는 순간 파우더로 변하는 크리미 무스 포뮬러. 은은한 반투명 컬러로 발색 조절이 용이하다. 6g, 42천원대. 

4. Hera 아이 엠 센슈얼 파우더 매트(268호 페이브) 당당하게 나를 표현하는 드랙 아티스트 나나영롱킴, 가수 림킴과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한정 출시되는 누디 톤의 신규 컬러로 지속력과 밀착력이 탁월하다. 5g, 35천원대. 

5. Benefit 플레이틴트 수채화처럼 발색되는 리퀴드 타입으로 핑크 레모네이드를 연상시킨다. 입술과 볼에 톡톡 발라 빠르게 퍼뜨리면 피부 속에서 우러난 듯 자연스러운 혈색이 맴돈다. 6ml, 27천원. 

6. Shiseido 팝 파우더젤 아이 섀도우(02 스파클링 샴페인) 파우더의 발색력과 젤의 밀착력을 결합한 파우더젤 텍스처로 여러 번 덧발라도 가루 날림이 없다. 2.2g, 3만원대. 

7. Tarte by Sephora 맨이터 리퀴드 아이라이너(블랙) 순식간에 건조되는 워터프루프 포뮬러로 오랜 시간 번짐 없이 지속된다. 1ml, 27천원. 

8. VDL 립 스테인 멜티드 워터 (01 아이스 브레이커) 60% 이상의 수분을 함유한 워터 리퀴드 립 틴트가 입술을 래핑해 유리잔에 담긴 칵테일처럼 투명하게 빛난다. 4.8g, 28천원. 

 

무너짐 없는 철벽 베이스 

얼굴에 송골송골 맺혀 있는 게 땀인지, 유분인지, 빗방울인지 좀처럼 구분이 힘든 계절. 몸이 녹아 내린 듯 축축 처지는 시기에 메이크업마저 눅눅해져 고민이다. 분명 아침에 공들여 화장했건만 땀과 피지 탓에 지워지고 뭉치고. 그뿐일까. 베이스 메이크업이 뒤엉키며 모공마저 확장돼 보인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밀착력. 때맞춰 많은 브랜드에서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듯 편안한 ‘두께감 제로’ 아이템을 선보였다. 최근 강세를 보이는 제품은 톤업 크림. 입생로랑 뷰티의 ‘인스턴트 톤업 UV’가 대표적인데, 자외선 차단과 톤 보정, 프라이밍 기능을 하나로 합쳐 베이스 메이크업이 두꺼워질 염려가 없고 투명한 발색으로 마스크 속에 습기가 가득 차도 전혀 묻어나지 않는다. 틴티드 모이스처라이저도 주목할 만하다. 이를 세상에 처음 선보인 로라 메르시에를 비롯해 돌체앤가바나 뷰티, 나스 모두 업그레이드된 ‘틴모’를 출시한 것. 보습 성분은 피부에 스며들고 컬러만 남기는 틴모는 진짜 내 피부처럼 건강한 ‘노–메이크업(No–makeup)’ 메이크업 룩을 연출하는 데 탁월하다. 이쯤에서 전문가의 팁을 들어볼까? “모공이나 잡티가 신경 쓰이는 부분을 중심으로 소량을 차곡차곡 레이어링하세요. 물에 살짝 적신 수분 라텍스를 이용하면 밀착력을 극대화할 수 있죠. 시간을 충분히 두고 꼼꼼히 패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멥시 신애 원장의 착붙 베이스 메이크업 팁이다. 지성 피부라 유분이 신경 쓰인다면? 피니시 파우더를 브러시에 묻혀 한 번 털어낸 다음 T존과 눈가, 입가에 스치듯 터치해 고정시켜줄 것.

1. Su:m37º 워터-풀 CC 프라이머 베이스 SPF 20/PA++ 불필요한 유분을 제거하고 피부를 화사하게 톤업해 복숭아처럼 보송한 피부로 거듭난다. 미세 주름과 모공 커버 효과는 보너스. 45ml, 45천원. 

2. Chanel 울트라 르 뗑 쿠션(B10) 양 조절이 용이한 메시망과 고탄력 스펀지 덕분에 피부에 얇게 밀착된다. 물과 땀에 쉽게 지워지지 않는 루미너스 매트 피니시로 12시간 유지되는 것이 특징. 9g, 84천원. 

3. YSL Beauty 인스턴트 톤업 UV SPF 20+/PA++++(로지)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미세한 컬러 펄 파우더가 빛을 반사해 결점을 감추고 칙칙한 피부를 투명하게 밝혀준다. 40ml, 75천원. 

4. Mac 스튜디오 픽스 테크 크림-투-파우더 파운데이션(NC15) 바를 땐 크림이지만 파우더리하게 마무리되는 제형으로 특수 코팅 피그먼트가 내 피부인 듯 가볍게 밀착된다. 10g, 51천원대. 

5. Dolce & Gabbana Beauty 밀레니얼스킨 온-더-글로우 틴티드 모이스처라이저 SPF 50+/PA+++(110펄) 탄력을 주는 무화과 추출물과 수분을 공급하는 히알루론산이 자연스러운 광채를 입히고, 컬러 피그먼트가 건강한 생기를 부여한다. 50ml, 59천원대. 

6. Laura Mercier 틴티드 모이스춰라이저 오일 프리(0W1) 오일 컨트롤 파우더를 함유한 세미 매트 피니시로 끈적임이나 묻어남을 최소화했다.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남녀 모두에게 추천. 50ml, 64천원대. 

7. Make Up For Ever UHD 세팅 파우더(1.1 페일로즈) 4K 카메라로도 잡아낼 수 없는 미세한 파우더 입자가 처음 베이스 메이크업 그대로 온종일 유지시켜준다. 16g, 57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