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스마라 2022 리조트 컬렉션
이탈리아 남부 이스키아 섬에서 2022 리조트 컬렉션을 선보인 막스마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이안 그리피스는 코로나 이전의 일반적인 여행이 아니라 한 곳에 아주 오랜 기간 머물며 장소와 진정한 교감을 나누던 여행의 황금기에서 영감을 받아 이 컬렉션을 완성했다. 쇼가 진행된 ‘1950년대 상류사회의 놀이터’라 불리던 메자토레 호텔은 쇼의 주제를 보여주기에 아주 적절한 장소였다. 미드 센추리 시대의 전형적인 실루엣에 스포츠 웨어를 녹여낸 컬렉션에서 가장 중요한 피스는 허리 라인 바로 아래에서 주름이 잡히는 스커트다. 단일로 입거나 레깅스로 입거나 에스파드류 샌들과 매치하거나. 어떻게 스타일링하냐에 따라서 이번 쇼가 보여주는 ‘커리어, 가족, 친구의 가치를 모두 아는 젯셋족’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이스키아 섬에서 나는 꽃들과 똑닮은 컬러들이 화사하게 빛난 쇼를 감상해보라.
- 콘텐츠 에디터
- 진정아
- 영상 & 사진
- Courtesy of Max Ma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