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색

W

이 계절에만 즐길 수 있는 낭만과 열기.

타이다이 패턴의 아우터, 줄무늬 쇼츠는 Dior 제품.

“낙낙한 핏, 자연을 닮은 색은 맹렬한 무더위를 즐길 수 있는 여유를 준다.” – 패션 에디터 김민지 

1_펜디 빈티지 카메라 

알록달록한 FF 로고가 뒤덮인 펜디의 여름 캡슐 컬렉션 중 가장 눈에 띈 건 바로 폴라로이드와 협업해 만든 카메라다. 1990년대에 제작된 ‘Polaroid 636’ 제품에 키치한 패턴을 입힌 카메라는 여름휴가에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줄 듯하다. 평소에는 오브제처럼 선반에 올려두고 여름날의 추억을 되새길 거다. – 콘텐츠 에디터 진정아 

2_루이 비통, 모노그램 스크런치 

모노톤이나 시크하고 심플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편이지만 여름만 되면 키치한 것들에 눈길이 간다. 스크런치도 여름에 특히 즐겨 찾는 아이템 중 하나. 톤다운된 컬러의 심플한 미니드레스를 입고 루이 비통의 모노그램 스크런치로 포인트를 주면 올해의 해변 룩 완성이다. – 콘텐츠 에디터 장진영 

3_발렌시아가 비스트로 백 

한창 유행한 라탄 백이 드디어 지겹다면 발렌시아가 비스트로 백을 눈여겨보자. 라탄 가구에서 영감을 얻은 비스트로 백은 모조 가죽 소재를 엮은 거라 튼튼하기도 할뿐더러 소재 특유의 광택이 여름 햇살을 받아 반짝반짝 빛난다. – 패션 에디터 이예지 

4_보테가 베네타 핸들백 

곱슬곱슬한 라피아 소재로 된 이 백은 핸들 장식은 견고하지만 형태는 유연한 상반된 매력이 돋보이는 아이템이다. 그래서 휴양지나 오피스라는 극과 극 장소에서도 멋지게 어울린다. – 패션 에디터 이예진 

5_질샌더 링크 미니 백 

다른 계절보다 유독 여름에 재미있는 아이템이 많이 등장하는 이유는 옷차림이 가벼워질수록 임팩트 있는 단 하나의 포인트를 찾기 때문일 터. 그런 의미에서 질샌더의 링크 미니 백은 고리로 엮은 그물 백으로 완벽하게 여름 맞춤형 가방이다. 청량감 넘치는 초록색이 주는 긍정의 효과는 덤이다. – 패션 에디터 김신 

패션 에디터
김민지
포토그래퍼
박종원
모델
선혜영
헤어
장혜연
메이크업
유혜수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