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쁜 우리 여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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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뜨거운 계절을 두 팔 벌려 즐기는 더블유 패션 에디터의 서머 바캉스 룩. 

CELINE

JACQUEMUS

CELINE

032C X ADIDAS ORIGINALS

PACO RABANNE

브라렛을 위하여

셀린느의 이번 시즌 컬렉션을 본 순간 브라톱을 입은 룩에 마음을 빼앗겼다. 여기에 푹 눌러쓴 볼캡이나 버킷햇을 더하면 더욱 쿨할 테고. 휴가지에도 노트북까지 바리바리 챙겨 가는 맥시멀리스트이니, 가방은 커다란 백팩이 좋겠다. 훌쩍 여름이 왔지만 지금부터라도 복근 운동을 해야지! – 에디터 김민지

MARYAM NASSIR ZADEH

MARYAM NASSIR ZADEH

DOLCE & GABBANA

OPENING CEREMONY

VISVIM

BOTTEGA VENETA

대비의 미학 

올여름 휴양지에서 나의 옷차림 톤앤매너는 ‘여성성과 남성성의 대비’로 정했다. 평소 중성적이면서도 편안한 차림을 좋아하니, 가지고 있는 셔츠 중 가장 큼직한 셔츠와 크고 넉넉한 면 소재 팬츠를 준비해 아찔한 비키니 수영복 위에 걸치면 끝! 대비를 극대화하기 위해 수영복은 비키니 중에서 최고 아찔한 형태인 스트링 비키니에 레오퍼드 패턴까지 더해진 제품을 선택할 예정. – 에디터 김신 

LOEWE

LOEWE

HERMES

GIMAGUAS

JEM & PEBBLES

ISABEL MARANT

리드미컬 바이브 

뜨거운 나라의 여유와 낭만을 담은 로에베의 폴라 이비자 컬렉션은 매년 나의 휴양지 룩 일순위에 올라 있다. 프린트 티셔츠, 데님 쇼츠, 경쾌한 모티프는 언제나 실패하지 않는 해변템이니까. 알록달록한 주얼리와 커다란 스트로 백, 비치타월만 있으면 길을 떠나 우연히 만난 히든 비치에 자리를 깔고 반나절을 보낼 수 있다. – 에디터 이예진

REESE COOPER

GIVENCHY

MARIN SERRE

ALYX

PORT TANGER

BALENCIAGA

휴가 고수의 준비된 스타일 

마감만 끝나면 바다며, 산이며 쏘다니는 스타일이라 휴가 룩에는 통달한 편이다. 가장 손이 많이 가는 것은 모던하고 스포티한 룩들. 눈여겨뒀다 최근 구입한 마린 세르의 수영복에 아무 데나 툭툭 앉아도 거뜬한 검은색 쇼츠를 매치하고, 아쿠아 슈즈 역할을 해줄 알릭스의 고무 슬립온을 챙겨 신으면 바다고, 계곡이고 풍덩 뛰어들기 쉽다. 투박한 워크 재킷으로 쿨한 톰보이 룩을 연출하고, 컬러가 심심하지 않게 발렌시아가의 선명한 오렌지색 비치타월까지 챙기면 올여름 준비는 끝! – 에디터 이예지 

 

패션 에디터
이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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