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나랑

사공효은

앤아더스토리즈가 ‘지속가능한’ 소재로 만든 키즈 컬렉션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패션과 스타일에 대한 열정을 물려주는 의미를 담은 앤아더스토리즈의 키즈 컬렉션이 출시되었다.

로맨틱, 우아함을 키워드로 나른한 여름날의 정원을 떠올리게 하는 이번 컬렉션은 파리 아뜰리에에서 디자인했다. 커피목의 개화 식물인 갈퀴꼬두서니에서 추출한 식물 염료를 통해 천연 염색한 소프트 핑크 컬러 맥시 드레스, 퍼프 숄더와 러플 밑단이 특징인 드레스, 엠파이어 실루엣의 화이트 꽃무늬 미디 드레스 등 총 6세트의 드레스와 아이를 위해 재해석한 매칭 세트로 구성되며 세이지 그린 드레스를 제외한 모든 피스는 오가닉 코튼 소재로 만들어졌다.

“소녀의 삶에 지표가 되는 롤모델을 기념하고, 젊은 세대에게 앤아더스토리즈의 디자인 미학과 스토리텔링에 대한 애정을 보여줄 수 있어 자랑스러워요.” – 앤아더스토리즈 디자이너 마르테 비앙키(Marthe Bianchi).

엄마, 할머니, 이모, 고모 혹은 가까운 다른 누군가와 각자의 소중한 관계에서 오는 기쁨과 지혜. 어린 소녀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여성 롤모델의 중요성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이번 컬렉션은 지속가능한 소재로 만들어져 더욱 의미 있다.

콘텐츠 에디터
사공효은
사진
Courtesy of andotherst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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