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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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 X 러셀 애슬레틱

모던 테일러링 슈트 브랜드에 더해진 스포티한 감성! 보스는 스포츠웨어 브랜드 러셀 애슬레틱과 손잡고 새로운 세대를 공략하기 위한 캡슐 컬렉션을 선보인다. 두 브랜드의 로고를 믹스한 시그너처 저지, 스포티함과 테일러링이 모두 담긴 니트와 재킷, 쇼츠, 팬츠 등 제품군도 다양하다. 사무실에서 운동장으로 직행할 수도 있다.

랄프 로렌 X MLB

미국을 상징하는 두 브랜드의 만남. 랄프 로렌이 MLB와 손잡고 메이저리그 야구를 대표하는 팀과의 스페셜 캡슐 컬렉션을 출시한다. 미스터 로렌이 50주년 기념 시구 때 착용한 재킷에서 비롯한 새틴 재킷과 폴로 셔츠, 플리스 스웨트셔츠와 각 팀의 컬러를 반영한 뉴 에라 모자가 포함된다. 빈티지 야구 카드에서 비롯한 디지털 글로벌 캠페인도 기대를 증폭시키지 않나. 이미 3년 전 선보인 한정판 양키스 컬렉션도 성공을 거둔 바 있기에 야구팬이라면 놓치기 아쉬울 것이다.

리모와 X 카오스

“리모와와의 협업은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이루어졌습니다. 뛰어난 디자인, 기능성, 품질을 최 우선으로 생각하니까요.” 리모와의 아이코닉한 유광 폴리카보네이트 케이스에 카오스의 페인트가 흘러내리는 듯한 그래픽이 더해져 둘만의 개성 있는 합작이 완성됐다. 슈트케이스마다 지구본 디자인을 양각한 디자인에 리모와와 카오스의 이름을 함께 넣은 가죽 태그, 스티커로 구성되어 있다.

미우미우 X 리바이스

지속 가능성에 힘을 쏟아온 미우미우는 업사이클 프로젝트 중 하나로 리바이스와 협업을 진행한다. 1980년대에서 1990년대에 선보인 남성용 트러커 재킷과 501 데님을 미우미우만의 감성을 더해 새롭게 디자인한 것. 크리스털, 진주, 인조 다이아몬드를 붙이고 아르데코 스타일의 가죽 패치를 더하는 식이다. 핑크색을 입은 브랜드 로고가 함께 새겨진 백 패치만으로도 소장 욕구가 샘솟는다.

닥터마틴 X 릭 오웬스

몇 년 전 파리 패션위크에서 첫 협업 결과물을 선보인 바 있는 릭 오웬스와 닥터마틴이 두 번째 협업을 진행했다는 소식이다. 자유분방한 감성과 그런지 스타일의 지점이 묘하게 들어맞는 이들의 조화로운 결과물을 눈여겨볼 것. 앵클 스트랩을 더한 글래디에이터 스타일의 그리폰 제품, 스모크 벡스 솔, 그리고 옐로와 펄 컬러의 더블 웰트 스티치로 마무리한 1461 슈즈는 닥터마틴의 마니아라면 금방 머리에 떠올릴 만큼 선명하게 그려질 것이다.

올버즈 X 아디다스

지난달 신사동 가로수길에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 올버즈가 아디다스와의 컬래버레이션 컬렉션, ‘퓨처크래프트-풋프린트’를 선보인다. “올버즈의 탄소 발자국 시스템과 혁신적인 천연 소재, 그리고 아디다스의 퍼포먼스 러닝화 생산 노하우의 만남은 스포츠 업계에서 탄소 중립을 이루어내는 아주 중요한 단계가 될 것입니다.” 지구 환경을 위한 노력에 동참하는 패션 기업들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유니클로 X 띠어리

실용성과 기능성, 모던한 미니멀리즘을 동시에 추구하는 두 브랜드 유니클로와 띠어리가 만나 도심 속 라이프웨어를 선보인다. 자외선을 최대 90% 차단하는 파카, 에어리즘 기능을 더한 폴로 셔츠와 크루넥 티셔츠, 360도 자유자재로 늘어나는 울트라 스트레치 소재 점프슈트와 원피스 등을 만날 수 있다. 세련된 디자인은 그대로, 나만 아는 편한 착용감이라면 매일 입고 싶어지지 않을까.

패션 에디터
이예진
사진
COURTESY OF MIUMIU, DR MARTIN, BOSS, RIMOWA, UNIQLO, RALPH LAUREN, ALLBI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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