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빈클라인과 협업한 헤론 프레스톤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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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빈 클라인의 글로벌 셀러이자 전략가 제이콥 조단(Jacob Jordan)과 헤론 프레스톤(Heron Preston), 그리고 더블유 코리아가 화상으로 나눈 이야기를 공개한다.

<W Korea> 우리는 지금 소위 “포스트 코로나”라 불리는 시대에 살고 있다. 그것이 당신의 삶과 일을 어떻게 변화시키나? 이 독특한 시기에 어떻게 영감을 받는지 궁금하다.
Heron Preston 모든 것이 심플해졌다. 행복하게 삶을 살기 위해서는 많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내가 살고 있는 뉴욕이나 전 세계 사람들이 살고 있는 모습을 관찰하는 계기도 되었다. 옷과 사람들의 일상이 어떻게 상호작용하고 있는지, 우리가 팬데믹으로 인해 가는 곳과 가지 않는 곳, 하는 것과 하지 않는 것이 구분되면서 그것에 따라 옷차림이 달라지고 있다는 것도 깨달았다. 그런 상호작용을 관찰하면서 영감을 받았고, 디자인을 하는데 많은 가이드가 되었다.

<W Korea> 캘빈 클라인과 같이 아이덴티티가 뚜렷한 브랜드에 헤론 프레스톤의 캐릭터를 선명하게 녹이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나? 이 파트너십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인가?
Heron Preston 운이 좋았다. 나의 시그니처 컬러가 오렌지인데, 그게 캘빈 클라인과의 연결 고리가 됐다. 나는 기존에 무게감이 느껴지는 작업복을 업그레이드한 의상을 많이 선보였었는데 그것 또한 캘빈 클라인과의 공통점으로 통해서 무게감 있는 소재들을 많이 선보이게 되었다.

Jacob Jordan 고맙게도 헤론은 캘빈 클라인의 DNA에 대해 충분한 시간을 투자해 연구해 줬다. 헤론이 어렸을 때부터 개인적으로 CK의 아이템을 많이 입었다고 한다. 브랜드의 역사, 캠페인, 각각의 아이코닉한 피스에 대해 연구를 철저히 한 후, 우리의 브랜드를 존중하면서도 자기의 개성을 잘 녹여냈다. 아예 새롭게 혁신을 했다고 하긴 어렵지만 적절히 재해석해서 디테일에 자신만의 감성을 녹여냈다. 역사가 오래된 하우스 입장에서 디자이너가 특별함을 더해준다는 것은 굉장히 좋은 일이다.

<W Korea> 다양한 체형과 인종의 캠페인 모델이 인상적이었다.
Heron Preston 캘빈 클라인은 캠페인에서 늘 새로운 얼굴들을 많이 보여주는데, 그런 역사를 이어가고 싶었다. 문화계 신예들, 나의 친구들, 그리고 인종도 다양하게 선보이고 싶었다. 패션은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을 위한 것이지 일부 인종이나 연령에 국한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젊음’이라는 것이 이번 컬렉션의 주요 요소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도 중요하게 생각했다. 또 기존의 캘빈 클라인을 입는 사람들이 어떤 것을 좋아할까에 대해 많이 생각하며 모델과 뮤즈를 선택했다.

Jacob Jordan 비슷한 의도이다. 우리는 피팅이나 사이즈를 고려했을 때 모든 사람들이 편안하게 살 수 있고 나이와 성별이 무관하게 고를 수 있는 옷들을 만들었다. 그리고 제품이나 브랜드는 사람들이 쉽게 접근 가능한 것이 중요하다 생각하는데, 가격대도 중요하지만 착장을 했을 때 접근 가능한 옷들이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런 면에서 굉장히 민주주의 정신이 실현된 컬렉션이다. 모두를 위한 옷을 만들었고, 그렇기에 인종과 체형이 다양한 뮤즈를 선택했다.

<W Korea> 패션의 미래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어떤가?
Heron Preston 지속되는 팬데믹 사태로 인해 지속 가능성, 실용성, 효용이 가장 중요해질 것 같다. 계속해서 개인화될 것이다. 날마다 입을 수 있고 여러 가지 스타일에 믹스 매치할 수 있는 옷들이 미래의 대세가 되지 않을까? 미래의 큰 그림을 예측할 수 있는 입장인지는 모르겠지만 스타일 측면에선 효용과 실용에 중점을 두고 진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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