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의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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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처럼 찾아온 새로운 맥주들. 몽땅 마시며 다가올 여름을 기대해본다.

1. Hoegaarden 호가든 보타닉

싱그러운 레몬그라스, 시트러스 제스트의 천연 향료가 담겨 입에 머금으면 화사한 봄 의 정취가 느껴진다. 알코올 도수를 2.5도까지 낮춰 부담 없이 즐기기에 제격이다.

2. Erdinger 위르겐 클롭 에디션

에딩거에서 유럽의 축구 명장 위르겐 클롭을 기리며 출시한 한정판 에디션이다. 클롭을 상징하는 금색, 빨간색을 패키지에 적용했으며, 그의 친필 사인이 담겨 소장 가치가 높다.

3. Tsingtao 퓨어 드래프트

열처리를 하지 않아 싱싱한 홉이 주는 풍미가 고스란히 전해진다. 멤브레인 필터 기술로 불순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목넘김이 한층 부드러운 것도 인상적이다. 중국 청도 라오산 지역의 광천수를 사용했다.

4. Seoul Brewery 나이트 블룸 

봄에 피는 벚꽃에서 영감을 얻어 양조했다. 히비스커스, 코리앤더, 천일염, 유기농 체리 주스를 첨가한 사워 고제로 상큼한 크랜베리 풍미가 피어오른다

피처 에디터
전여울
포토그래퍼
김필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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