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만 해주는 집

장정진

포장이나 배달만 가능한 요즘 시대, 요즘 맛집 

라라자네리 

프랑스인 셰프가 직접 만드는 이탈리안 라자냐 전문 숍. 가장 기본인 라구를 시작으로 연어, 고르곤졸라 등의 라자냐 3종과 마카로니 그라탕까지 진한 치즈 맛을 느낄 수 있는 메뉴로 가득하다. 이 외에도 미트볼과 샐러드 그리고 디저트 메뉴까지 있어 제대로 코스 구성도 가능한 것이 특징. 엄마 집밥처럼 정성이 느껴지는 홈메이드 라자냐를 이제 집에서 편하게 즐겨볼 것.

주소 서울시 성동구 금호산길 42 1층

마담 타이 

요리연구가 백지원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고 자신있는 태국 국수와 덮밥, 커리 등을 선보이기 위해 원테이블 레스토랑 마담타이를 오픈 했다. 세계 곳곳에서 공수한 다양한 식기와 소품들로 꾸며진 이곳은 잠시 외국에 나온 듯한 기분을 선사하지만 아쉽게도 현재는 포장이나 배달만 가능하다고. 매운 맛을 즐기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고기 육수 베이스의 마담 국수와 마담 매운 국수가 이곳의 대표 메뉴. ‘딱 기분 좋을 만큼 매운 맛’이 마담 타이의 모토인 만큼 그 맛을 직접 느껴볼 것.

주소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22길 28 

앵그리셰프 by 다스티 히든 

용산의 숨은 맛집으로 유명한 다스티 더 히든은 새우 로제 파스파, 발사믹 차돌박이 크림 파스타 등의 파스타와 화덕에서 직접 구운 마르게리타, 디아볼라 등의 피자까지 다양한 이탈리안 메뉴를 맛볼 수 있는 이탈리안 가정식 레스토랑. 배달은 절대 하지 않을 거라던 셰프는 코로나 19를 이겨내기 위해 올초 배달 전문 브랜드를 오픈 했다. 이름은 앵그리 셰프. 다스티 더 히든을 자주 찾던 단골들이 집에서도 이 곳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론칭한 만큼 레스토랑의 주요 메뉴들은 모두 주문 가능하다.

주소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57길 24

프리랜스 에디터
장정진
사진
Instagram @lalasagnerie @madamthai_ @angry.chef.das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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