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아 거버,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에 합류

장진영

시즌 10을 함께하게 된 카이아가 말한다. ‘이게 꿈이라면 깨우지 마세요.’

도시 전설을 다루는 미국의 호러 시리즈물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 2011부터 방영, 9개의 시즌을 거치며 95개의 에미상 후보에 올랐고 16개의 상을 수상하기도 한 뼈대 굵은 시리즈물이다. 그리고 어느덧 시즌 10을 앞두고 있다.

지난 24일, 쇼 제작자 라이언 머피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깜짝 소식을 전했다. 내용인즉슨 카이아 거버가 시즌 10에 합류한다는 것.

그는 ‘카이아 거버가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의 가족이 된다는 사실을 알리게 되어 신난다.’라는 짧고 굵은 설명을 남겼고, 카이아 거버는 ‘이게 꿈이라면 깨우지 마세요.’라는 댓글로 이 소식에 대한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카이아 거버는 2016년 Lifetime의 <Sister Cities>로 연기 데뷔를 했다. 한 매체 인터뷰에서 지금으로선 모델 일에 집중하고 있지만, 커리어적으로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앞서, 라이언 머피는 시즌 10의 티저를 선보이며 ‘바다’와 ‘모래’라는 두 개의 스토리 라인에 초점을 둘 것임을 시사했다. 카이아의 역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직 밝혀진 바 없다.

콘텐츠 에디터
장진영
사진
Instagram @ahsfx, @mrrpmurphy,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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